외려 '독'이 되는 운동…조심하세요

 

봄을 맞아 운동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관절염과 허리 통증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도 적절한 운동이 도움은 되지만,

잘못 하면 독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운동 종류에 따라 주의해야 할 점들 살펴보겠습니다.

 

[수영 물장구칠 때 다리 펴야]

수영은 신체의 많은 근육을 사용하면서도

물의 부력때문에 체중 부담을 1/7로 줄여주죠.

관절염이나 허리가 아픈 분에게 효과적인데요.

일주일에 3회, 1회에 30분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법은 배영이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물장구를 칠 때는 무릎에 스트레스가 가해질 수 있기 때문에 무릎을 최대한

구부리지 말고 다리를 펴고 물장구를 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요가, 구부리는 자세 많아 디스크 터질 수도]

근력운동에 부담을 느껴 요가 하는 분들도 많죠?

척추, 골반 등을 바르게 잡아주고,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골고루 사용할 수 있는데요.

허리디스크가 있는 사람은 허리를 많이 구부리는 동작을 하면 자칫

디스크가 터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역기 들고 일어서는 동작 피해야]

헬스장 이용할 경우를 볼까요?

허리가 안 좋으신 분들은 바벨을 어깨에 짊어지고 일어서거나

역기 들기는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이런 운동은 허리 뿐 아니라 무릎에도 큰 하중이 실려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러닝 머신은 가볍게 걷기 정도로 하되 속도는 시속 4km 정도를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관절염과 허리통증이 있다고 운동을 멀리하는 것보다 이처럼 증상과 체력을 고려한

맞춤형 운동으로 건강 찾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