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書畵 雲谷 姜張遠

 

 
작성일 : 04-10-25 18:52
고사성어-바
 글쓴이 : 홈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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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바


璞玉渾金(박옥혼금)
박옥(璞玉)은 갈고 닦지 않은 옥, 혼금(渾金)은 아직 제련하지 않은 금. 곧 검소하고 질박한 사람을 칭찬하는 말로 쓰인다.

拍掌大笑(박장대소)
손바닥을 치면서 크게 웃음

盤溪曲徑(반계곡경)
소반같이 좁은 시내와 꾸불꾸불한 지름길. 정당한 방법을 취하지 않고 옳지 않은 수단을 써서 억지로 일을 한다는 뜻이다.

盤根錯節(반근착절)
구부러진 뿌리와 뒤틀린 마디. 얼크러져 매우 처리하기 어려운 사건, 세력이 단단하여 흔들리지 않는 일, 몹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半面之分(반면지분)
얼굴을 반만 아는 사이. 서로 알아는 보지만 친하게 지내지는 않는 사이

半面之識(반면지식)
얼굴을 반만 아는 사이. 서로 알아는 보지만 친하게 지내지는 않는 사이

班門弄斧(반문농부)
자기의 실력을 생각지 않고 당치않게 덤비는 것을 말한다.

伴食宰相(반식재상)
재능이 없으면서 유능한 재상 옆에 붙어서 정사를 처리하는 재상을 말한다.

反哺之孝(반포지효)
까마귀 새끼가 자라서 그 어버이에게 먹이를 먹여주는 일. 자식이 부모의 은혜에 보답함을 비유한다.

拔本塞源(발본색원)
폐단의 근원을 아주 뽑아서 없애 버림

發憤忘食(발분망식)
한 가지 일을 성취하기 위해 밥생각도 잊고 바삐 돌아다님.

拔山蓋世(발산개세)
항우(項羽)의 힘을 비유. 산을 무너뜨리고 세상을 뒤엎을만한 힘과 기운. (力拔山氣蓋勢)

拔萃抄錄(발췌초록)
여럿 속에서 뛰어난 것을 뽑아 간단히 적어둔 것

跋扈(발호)
제 마음대로 날뛰며 행동하는 것.

跋扈將軍(발호장군)
폭풍을 의미한다.

傍若無人(방약무인)
주위에 아무도 없는 것 처럼 남을 신경쓰지 않는다. 즉, 언행이 방자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 또는 그러한 사람을 말한다.

方長不折(방장부절)
한창 자라는 나무는 꺾지 않는다. 앞길이 창창한 사람을 박해하지 말라, 혹은 잘 되어 가는 일을 방해하지 말라는 의미.

蚌鷸之爭(방휼지쟁)
조개와 황새가 서로 싸우다가 어부에게 붙잡혔다는 우화. 두 사람이 이익을 위하여 싸우다가 제삼자에게 빼앗기는 것을 풍자한 말이다.(-漁父之利)

杯盤狼藉(배반낭자)
술잔과 그릇들이 어지러이 흩어진 모양. 너무 과하면 곧 쇠퇴함을 풍자한 것이다.

背水之陣(배수지진)
물을 뒤에 두어 후퇴를 포기하고 공격하는 의도로 펼치는 진법. 필승을 기하여 목숨을 걸고 펼친 진이나 그러한 싸움 자세를 말한다.

背恩忘德(배은망덕)
은혜를 잊고 도리어 배반함

白骨難忘(백골난망)
백골이 되어도 잊기 어려움. 죽어도 잊지 못할 큰 은혜를 입음을 뜻한다.

白駒之過郤(백구지과극)
인생이 지나가는 빠르기가, 문틈으로 흰 말이 달려 지나가는 것을 보는 것과 같다.

百年河淸(백년하청)
백년동안 황하(黃河)의 물이 맑아지기를 기다림. 아무리 세월이 가도 일을 해결할 희망이 없음을 말한다.


百年偕老(백년해로)
백년 동안 함께 늙음. 부부가 화락하여 함께 늙는 것을 말한다.

白頭如新(백두여신)
머리가 희게 될 때까지 오랫동안 사귀어도 서로 상대방의 재능을 이해하지 못하면 새로 사귄 벗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다.

伯樂一顧(백락일고)
아무도 쉽게 천리마임을 알아보지 못하지만 백락(伯樂)은 천리마(千里馬)를 한 눈에 알아보던 고사에서 비롯된 말. 남이 자기 재능을 알고 잘 대우함을 일컫는 말로 쓰인다.

白面書生(백면서생)
얼굴이 허여멀건해서 글만 읽는 선비. 한갓 글만 읽고 세상 일에 어두운 사람을 이르는 말로 쓰인다.

百聞不如一見(백문불여일견)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

白眉(백미)
형제 중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 여럿 중에 홀로 우뚝 뛰어난 사람이나 사물. 촉한(蜀漢) 때 흰 눈썹을 가진 마량(馬良)이 형제 중에 가장 뛰어나서 그를 일컬어 부르던 말에서 비롯되었다.

白髮三千丈(백발삼천장)
근심 때문에 흰 머리가 이렇게 길어졌다는 탄식의 말. 이백(李白)의 「추보가(秋浦歌)」 중 한 구(句)다.

百世之師(백세지사)
백세 후에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될만큼 훌륭한 사람을 일컬음.

白首北面(백수북면)
재주와 덕이 없는 사람은 나이를 먹어도 스승 앞에서 북향(北向)하고 앉아 가르침을 바란다는 뜻.

伯牙絶絃(백아절현)
전국시대(戰國時代) 거문고의 명수로 이름이 났던 백아(伯牙)에게는 자신의 음악세계를 알아주는 유일한 사람인 종자기(鍾子期)가 있었는데, 종자기가 죽자 슬퍼하여 거문고 줄을 끊어버리고 더 이상 거문고를 다루지 않았다는 고사이다. 가장 친한 친구가 죽었을 때의 슬픔을 이르거나,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짐을 이르는 말이다.(-知音)

白眼視(백안시)
눈의 흰 부분으로 본다. 즉, 사람을 싫어하여 흘겨보는 것 또는 냉정한 눈길로 바라보는 것을 말한다.

百折不屈(백절불굴)
백 번 꺽어도 굽히지 않음


栢舟之操(백주지조)
공백(共伯)의 아내가 공강(共姜)이 백주(栢舟)라는 시를 지어 맹세하고 절개를 지킨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ꡔ詩經ꡕ 「栢舟」) 남편이 일찍 죽은 아내가 절개를 지키는 것을 의미한다.

伯仲之勢(백중지세)
형제인 장남과 차남의 차이처럼 큰 차이가 없는 형세. 우열(優劣)의 차이가 없이 엇비슷함을 이르는 말이다.(=伯仲之間). 옛날에 형제의 순서를 백(伯)·중(仲)·숙(叔)·계(季)로 일컬었었다.

百尺竿頭(백척간두)
백 척 길이의 대가지 위에 서 있는 상태. 위태롭고 어려운 지경에 이름을 뜻한다.

百八煩惱(백팔번뇌)
불교용어로 인간이 과거․현재․미래에 걸친 108가지의 번뇌(煩惱)를 말한다.

伐齊爲名(벌제위명)
실속은 없는 데도 명분만을 위해 제(齊)나라를 친다. 뭔가를 하는 척하지만 실상은 딴짓을 하고 있는 것을 일컬는 말로 쓰인다.

法三章(법삼장)
한(漢)나라 고조(高祖) 유방(劉邦)이 통일을 한 후 제정한 삼장(三章)의 법률. 진(秦)나라의 가혹했던 법률을 모두 폐지해버리고, 살인, 상해, 절도에 대해서만 지극히 간략하게 삼장으로 제정하여 백성들이 모두 기뻐하였던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病入膏肓(병입고황)
병이 고황에까지 들었다. 고황(膏肓)은 심장과 격막 사이의 부분. 신체 부위 중에서 고황에 병이 들면 침이나 약으로도 치료할 가망이 없었다 해서, 병이 위중하여 치료할 수 없는 것을 말한다. 고치기 어려운 오류(誤謬)에 비유하기도 한다.

報怨以德(보원이덕)
원수 갚기를 덕으로써 하라. (老子 「道德經」)

報以國士(보이국사)
남을 국사로 대우하면 자기도 또한 국사로서 대접을 받는다.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의 은혜에 감동하는 말로 쓰인다.

覆水不返盆(복수불반분)
이미 엎질러진 물은 쟁반에 다시 담을 수 없다. 강태공(姜太公)의 부인이 어려운 시절을 이기지 못하고 떠났다가, 강태공이 재상(宰相)이 되자 돌아왔다. 강태공이 물을 엎지르며 부인에게 말하기를 그릇에 물을 도로 담아보라고 한 데에서 유래한 말이다. 한번 결과가 저질러진 것은 복구할 수 없으니 무슨 일이든 신중을 기하라는 뜻으로 쓰인다.

福在積善禍在積惡(복재적선화재적악)
복(福)의 근원은 선(善)을 쌓는 데 있고, 화(禍)의 근원은 악(惡)을 쌓는 데 있다.

覆車之戒(복차지계)
먼저 간 수레가 엎어졌음을 보고 경계함. 앞사람의 실패를 뒷사람이 교훈으로 삼는 것을 말한다.

釜中之魚(부중지어)
장차 삶아질지도 모르고 솥안에서 헤엄치고 있는 물고기.

夫唱婦隨(부창부수)
남편이 창을 하면 아내도 따라 하는 것이 부부 화합의 도리라는 것. 그 남편에 그 부인이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負荊請罪(부형청죄)
형(荊)은 가시나무. 가시나무를 등에 지고 때려 주기를 바란다. 즉, 사죄하는 것을 의미한다.

附和雷同(부화뇌동)
그렇다고 여기고 따라가는 것이 뇌동과 같다. 뇌동(雷同)은 우뢰가 울리면 만물이 이에 응하여 울리는 것을 말한다. 그처럼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듣고,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 생각해보지도 않고서 경솔하게 따라가는 것을 말한다.(=附和共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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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門之歎(북문지탄)
북문에서 한탄함. 북문(北門)은 궁궐의 상징어이다. 즉, 벼슬 자리에 나가기는 하였으나 뜻대로 성공하지 못하여 살림이 곤궁함을 한탄하는 말이다.

北山之感(북산지감)
북산에서 느끼는 감회. 북산(北山)은 궁궐의 상징어이다. 나라 일에 힘쓰느라고 부모봉양을 제대로 못한 것을 슬퍼하는 마음을 말한다.

北窓三友(북창삼우)
거문고와 시와 술을 일컬음

粉骨碎身(분골쇄신)
뼈가 가루가 되고 몸이 부서지도록 힘을 다하고 고생하며 일함

焚書坑儒(분서갱유)
책을 불살르고 학자들을 생매장시킴. 진시황(秦始皇)의 폭정(暴政).

不共戴天之讐(불공대천지수)
세상을 같이 살 수 없는 원수, 즉 어버이의 원수. (=不俱戴天之讐)

不俱戴天之讐(불구대천지수)
한 하늘을 이고 살 수 없을 만큼 깊은 원수. 원래는 아버지의 원수를 의미.(=不共戴天之讐)

不問可知(불문가지)
묻지 않아도 알 수가 있음

不問曲直(불문곡직)
옳고(直) 그름(曲)을 가리지 않고 함부로 일을 처리함

不撓不屈(불요불굴)
곤란한 상황에 빠지더라도 흔들리거나 굽히지 않음. (不搖不屈로도 쓴다.)

不怨天不尤人(불원천불우인)
하늘도 원망하지 않고 다른 사람도 원망하지 않는다. 자신의 처지를 잘 알기에 아무도 원망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知命者不怨天,知己者不怨人)

不入虎穴不得虎子(불입호혈부득호자)
호랑이 굴에 들어가지 않으면 호랑이 새끼를 얻을 수 없다. 모험 없이는 이득도 없다는 의미.

不撤晝夜(불철주야)
밤 낮을 가리지 않음

不肖之父(불초지부)
선대(先代)의 덕망을 닮지 못한 어리석은 아버지. (불초(不肖)는 닮지 않았다는 뜻. 아버지의 덕망을 닮지 않아 어리석다는 뜻.)

不恥下問(불치하문)
아래 사람에게 배우는 것을 부끄러이 여기지 않음

不偏不黨(불편부당)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짐 없이 중정(中正), 공평(公平)함. 늘 그러한 자연의 길(道)의 본질을 말한다.

比肩繼踵(비견계종)
어깨를 나란히 하고 발 뒤꿈치를 이음. 계속해서 끊이지 않고 잇달아 속출함을 말한다. 여러 사람을 줄지어 세우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非禮勿動(비례물동)
예(禮)가 아니면 행동으로 옮기지도 말아라

非禮勿視(비례물시)
예(禮)가 아니면 보지도 말아라

非禮勿言(비례물언)
예(禮)가 아니면 말하지도 말아라

非禮勿聽(비례물청)
예(禮)가 아니면 듣지도 말아라

非夢似夢(비몽사몽)
꿈인지 생시인지 알수 없는 어렴풋함

比比有之(비비유지)
드물지 않음

髀肉之嘆(비육지탄)
장수가 전쟁에 나가지 못하여 넓적다리에 살이 피둥피둥 찌는 것을 한탄한다는 뜻. 뜻을 펴보지 못하고 허송세월을 보낸다는 의미.

非一非再(비일비재)
한두 번이 아님

牝鷄之晨(빈계지신)
암탉이 새벽을 알리느라고 운다. 아내가 남편의 권리를 잡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氷姿玉質(빙자옥질)
얼음같이 투명한 모습과 옥과 같이 뛰어난 바탕. 용모와 재주가 모두 뛰어남을 비유하는 말이다.(=仙姿玉質)

氷淸玉潤(빙청옥윤)
얼음처럼 맑고 구슬처럼 윤이 난다. 장인과 사위의 인물이 다 같이 뛰어남을 말한다.

氷炭不相容(빙탄불상용)
얼음과 숯이 서로 용납하지 못한다. 군자와 소인이같이 한 곳에 있지 못함을 상징. 서로 반대되는 것들끼리는 근본적으로 어울릴 수 없음을 뜻한다.

氷炭之間(빙탄지간)
얼음과 숯의 사이. 서로 화합할 수 없는 사이를 말한다.(=犬猿之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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