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書畵 雲谷 姜張遠

 

 
작성일 : 15-02-25 19:38
[화풍]남종화 북종화
 글쓴이 : 운곡
조회 : 2,921  
 
[화풍]남종화(南宗畵)와 북종화(北宗畵)

명나라 말기의 이론가이자 문인화가인 동기창(董其昌 1555-1613)은
 중국화를 남종화와 북종화로 분류하여 이론화했습니다.


동기창 <산수>

동기창에 따르면 '선(禪)'에 남종선과 북종선이
있는 것처럼  그림에도 두 종파가 있다고 했습니다.
당나라 때 이사훈 부자에서 시작된 채색 산수화의 계보를
북종화라고 이름 지었고 왕유가 처음 시작했다고 전하는
선묘와 담채 그리고 수묵을 위주로 그림을 남종화라고 불렀습니다.


이사훈 <춘산방우도>


왕유 <장강적설도> (부분)

이것은 사실 객관적인 분류라기 보다는 중국 선종이
 당나라 이후  남종선을 중심으로 발전한 것에 비유하여 그림 역시
남종화가 북종화를 누르고 번성했다는 주장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남종화를 치켜세우고 북종화를 깎아 내리는 이른바 "상남폄북(尙南貶北)",
문인화 우위론의 의도가 담겨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Total 374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틀리기 쉬운 漢字表記 운곡 01-08 6462
74 무정한 세월 雲谷 11-27 2879
73 비내리는 하얀밤에 운곡 03-19 2886
72 [화풍]남종화 북종화 운곡 02-25 2922
71 한시산책-3 홈쥔 08-08 2933
70 [다시보기]조선에 진경산수화가 없었다면 운곡 02-20 2940
69 내가 달마가 되지 않으면 달마는 그려지지 않았다.(현대불교) 운곡 05-15 2966
68 우리가락 우리시조 雲谷 10-12 2966
67 소당 이재관의 화첩2 /이원복 /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실장 운곡 04-11 2978
66 2008 종로 문화역사 형상전을 준비하며 운곡 09-21 2985
65 역사속 명사와 시 강장원 06-12 3021
64 [음] 이란/The Tryst 운곡 10-16 3035
63 수구 초심 행복이 04-09 3055
62 우주의 신비(펌) 홈쥔 07-03 3056
61 야속한 사람아 雲谷 03-21 3087
60 한국의 반 고흐 / 기개의 화가 [최북] 운곡 10-02 3106
59 열반경 (1) 홈쥔 02-07 3131
58 춘화(椿畵)를 감상하시는 분께 홈쥔 02-06 3138
57 暮宿半塗(한시) 운곡 04-18 3148
56 산수화를 그리기 전에 운곡 10-03 3162
55 천수경(한글 번역문) 홈쥔 02-07 3167
   11  12  13  14  15  16  17  1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