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書畵 雲谷 姜張遠

 

 
작성일 : 08-03-19 06:39
이별후애(離別後愛)
 글쓴이 : 운곡
조회 : 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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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離別後愛-이별후애/

          글/운곡 강장원



     

    離別後愛-이별후애

    글/운곡 강장원

    어느 날 그대와 나
    하나로 묶이던 날
    사랑해 한 마디에
    하늘은 무지갯빛
    애끓는
    그리움에는
    온 세상이 무너졌네

    온몸이 용해되어
    열병에 시달린 날
    흐르는 눈물일랑
    감당키 어려워서
    끝내는
    세상 밖으로
    피눈물을 보였소


    사랑도 헤어짐도
    마음대로 할 수 없어
    얄미운 눈물일랑
    가슴에 감추려도
    자꾸만
    세상 밖으로
    내보이게 되는지

    보고파 기다린들
    소식이 두절하여
    여름 밤 파초잎에
    내리던 빗소리에
    행여나
    임이 오시나
    하얀 밤을 새웠소


    은하수 기울도록
    긴 밤을 잠 못들 때
    청량한 달빛 아래
    오동잎 지던 소리
    긴 한숨
    무너진 가슴
    귀밑머리 희었소

    임이여 제발 이제
    내 눈물 닦아주오
    가슴속 고인 눈물
    그대의 것이기에
    이제는
    흐르지 않게
    이 눈물을 닦아주오


    그대의 가슴속에
    이별을 던져 놓고
    그 후로 난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디다
    임 없인
    못 살겠어요
    나의 눈을 밝혀주오

    당신은 내 마음을
    아직도 모르나요
    힘들고 험한 세상
    청명한 하늘 아래
    그대와
    연리지(連理枝) 되고
    비익조(比翼鳥)가 되고 싶소.


    돌아서면 또
    보고싶어지는 당신-
    오늘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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