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書畵 雲谷 姜張遠

 

 
작성일 : 09-05-14 19:32
한국화 물감
 글쓴이 : 운곡
조회 : 2,147  

 


 한국화 물감 %3Cbr%3E


물감은 크게 천연물감과 인조물감으로 구별한다.


천연물감 중에는 석채(자연원석)와 천연 수간물감이 있다.


석채는 자연원석을 분쇄하여 흐르는 물에 정제하여 추출한 뒤 입자크기별로 분류한 것을 말한다.


수간물감은 흙이나 진흙을 정제하여 추출한다.


염료의 대표로는 목화밭에 기생하는 연지벌레의 피를 건조하여 만든 연지와 등황(나무즙을 건조한 것)과 남(藍)등을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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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석채는 산화금속물로부터 만들어내는데, 천연석채와 거의 흡사한 모든 색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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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조 수간물감은 화학안료를 정제하여 생산한다. 최근에는 정제법의 발달로 인하여 색상의 톤(TONE)이나 그 가지수에 있어서 인조석채가 천연석채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오늘날 한국화를 그릴 때 사용하는 물감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들 물감은 분채(汾彩), 석채(石彩), 채묵(彩墨), 당채(唐彩, 五彩) 등으로 나뉜다.


옛날에는 당채만을 사용하였는데 요즘은 채묵이라 하여 먹같이 갈아 쓰는 덩어리 물감과 석채라 하는 가루 물감, 분말로 된 분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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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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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채는 가루로 된 물감을 분말로 제조하는 과정에서 알맹이를 부수어 병에 담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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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어리처럼 보이나 아교물에 섞어 쓰면 곧 풀어진다.


밀가루처럼 입자가 고운 것이 특징이며, 광물성 물감이다.


사용할 때는 거친 바닥 접시에 찻숟갈 하나의 분채와 찻숫갈 3개의 아교물을 넣고 집게손가 락으로 으깬다.


손가락으로 마찰을 가하며 반죽하듯 물감을 가는 것이다.


꼭 유의할 점은 색반죽을 끝낸 뒤 묽게 쓰려고 물을 넣고 휘휘 저어 착색을 하면 번짐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항상 색반죽은 농도에 맞춰 처음부터 양을 조절해야 하나 꼭 엷게 쓰려면 아교물을 넣고 처 음과 같은 방법으로 섞어 줘야 한다.


분채는 광물성이므로 혼합하여 색을 내지 말고 자체 색을 그대로 쓰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빨강을 파랑에 섞어 보라색을 만들지 말고 원하는 쪽의 색을 그대로 쓰는 것이 좋으나 10퍼센트 정도의 타색을 섞어 써도 무방하다.


만약 섞어 쓰는 경우에는 원하는 색에 채도가 떨어지지 않을 만큼의 호분을 약 10퍼센트 정도 타색에 가미해서 쓰면 좋다.


호분은 조개껍질을 태워 만든 물감인데 흰빛이 난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데 채색의 완성은 은은한 색이 나오게 하는 데 있다.


이는 많은 경험을 축적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지며 노력을 통해 원숙한 색을 만들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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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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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채는 광석을 분쇄하여 만든 물감이다.


물감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것으로 입자가 미세한 것부터 거친 것까지 다양하다.


입자가 고운 것은 아교물에 섞어 써도 무장하지만 굵은 것은 아교를 많이 섞어야 접착이 된다.


아교를 두텁게 바른 뒤 솔솔 뿌리는 채색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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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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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묵은 먹과 같이 벼루에 갈아 쓰는 물감이다.


광물성으로 매끈한 유약이 묻은 접시에는 오래 갈아도 안갈린다.


채묵을 갈아 쓰는 벼루를 따로 준비해야 하며 색에 따라 벼루가 많이 필요하다.


접시로는 유약이 묻어 있지 않은 거친 접시가 용이하고 옹기 항아리 뚜껑 같은 접시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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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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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채는 오채먹이라고도 한다.


예전의 것은 질이 좋은 광물성 물감이었는데 요즘 중국산 오채먹은 옛것과 차이가 있어 전문가가 사용하는 데 용이하지 않다.


이 밖에도 물감에는 봉채와 편채가 있는데 이 두 가지는 주로 문인화풍의 그림을 그리는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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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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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물감이란 풀이나 꽃잎 열매 등 식물을 이용하여 천연색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자연 식물성 물감은 한지가 아니면 자연스런 효과를 내지 못하므로 펄프 원료로 된 종이는 곤란하다.


야생의 자연 꽃잎을 사용할 때에는 손톱에 봉숭아 물들이 때 쓰는 백반(명반)물을 섞어 사용하기도 한다.


우리 주변에는 많은 자연색들이 있지만 쉽게 탈색되는 등 완성도가 약한 것이 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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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채와 수간물감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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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연석채


ㄱ) 천연군청 : 염기성 탄산동, 수산화동에 남동광을 미세하게 부셔서 만든다.


ㄴ) 천연녹청 : 염기성 탄산동에 공작석을 미세하게 쪼갠 것


ㄷ) 천연진사 : 천연진사는 황화수은이 주성분으로 중국 운남성에서 산출되며 비중이 높고 입자가 무거워 칠하기가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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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준 천연석채


준 천연색채는 앞서 언급한 천연색채의 일종의 모조품이다. 발색채가 되는 금속원소를 촉매 에 의한 매개반응을 통하여 인공적으로 결정체를 추출한다. 천연이나 준 천연석채는 금속제 용기에 넣고 열을 가하면 그 색이 조금씩 변화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좋아하는 색으로 변환 시켜 사용할 수 있다.


3) 인조석채


인조석채는 발색체 금속을 고온에서 산화시켜 원하는 색상을 추출한 뒤 규소를 녹여 혼합하면 산화된 발색체의 표면이 규소코팅이 되므로 산화가 중단되면서 벽돌장 크기의 암괴를 생산할 수 있다. 이 암괴를 분쇄하고 흐르는 물에 정선하여 입자크기별로 구분한 것을 인조석채라 한다. 인조석채는 색소화합물의 배합여부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제조해 낼 수 있으며 아황산가스나 소금기 있는 바닷바람에도 변색되지 않는 물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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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채의 사용법


ㄱ)사용하고자 하는 석채를 접시에 따른다.


ㄴ)적당량의 아교와 혼합한다.


ㄷ)가운데 손가락으로 힘있게 반죽 한다.


ㄹ)붓에 물감을 묻혀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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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수간 물감


수간물감은 안려를 물속에서 분산 시킨 후 불순물을 정제하여 말린 것으로 안료와는 구별되어야 한다. 수간 물감에는 천연수간 채색과 인조수간 채색이 있다. 늪으로부터 흙을 채취하 여 거기서 산화철이 함유된 흙만을 골라 사용했으므로 흙물감 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인조 수간 채색은 색상을 다양화하기 위하여 인조 안효를 분산시켜 제조한 수간물감도 나오게 되어 현재는 그 색의 수가 현저히 늘어나 있다. 천연 안료로부터 추출된 황토등은 불변색이나 인조수간 물감중 분홍색 및 보라색 계통은 약간 퇴색이 되는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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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간 물감 사용법


ㄱ) 사용하고자 하는 만큼의 수간 물감을 접시에 따른다.


ㄴ) 잘 반죽이 될 만큼 적당량의 아교액을 넣는다.


ㄷ) 가운데 손가락으로 힘을 주어 혼합시킨다.


ㄹ) 적당량의 물을 섞어 샤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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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수간 물감


ㄱ) 동물성 : 호분, 연지


ㄴ) 식물성 : 등황


ㄷ) 광물성 : 주, 황토 산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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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안채 및 접시물감


안채나 접시물감은 한국화용 채색에 아교와 천연전분을 섞어 만든다. 일반적으로 플라스틱 사각 접시속에 담긴 물감을 안채라하고 둥근사기 그릇에 담긴 물감을 접시물감이라 한다.색상의 톤은 투명하고 밝다. 안채나 접시물감은 남화풍의 그림이나 섬세한 그림 또는 스케치 여행시에 주로 쓰이고 때로는 석채를 사용하는 채색화의 바닥색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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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튜브 물감


튜브물감의 주안료는 천연 아료로서 정착액을 섞어서 만든다. 물에 젖은 붓으로 즉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상태의 물감이기 때문에 수간물감보다 한결 사용이 편리하다.튜브물감은 보통은 얇게 칠하는 그림에 사용하나 두껍게 칠하고자 할 때나 또 그작품을 표구하여 오래 보존코자 할 때는 접시에 물감을짜 넣은 뒤 적당량의 아교액을 섞어서 충분히 잘 혼합한 뒤 사용하면 된다.



 



 


6) 튜브 물감


튜브물감의 주안료는 천연 아료로서 정착액을 섞어서 만든다. 물에 젖은 붓으로 즉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상태의 물감이기 때문에 수간물감보다 한결 사용이 편리하다.튜브물감은 보통은 얇게 칠하는 그림에 사용하나 두껍게 칠하고자 할 때나 또 그작품을 표구하여 오래 보존코자 할 때는 접시에 물감을짜 넣은 뒤 적당량의 아교액을 섞어서 충분히 잘 혼합한 뒤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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