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書畵 雲谷 姜張遠

 

 
작성일 : 05-03-07 09:40
금강반야바라밀경 강화(1)-月雲 스님강술
 글쓴이 : 雲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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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반야바라밀경강화
金剛般若波羅蜜經講話

운악학인 月雲 강술


法會因由分 第一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 지수급고독원(紙樹給孤獨園)에서 큰 비구(比丘)들 천 二백 五十 사람과 함께 계셨다.
그 때 세존(世存)께서 밥때(食時)가 되자 가사(架娑)를 수하시고 바리때를 드시고 사위성(舍衛城)으로 들어가시어, 그 성안에서 밥을 비실적에 차례로 빌어 빌기를 마치시고는 계시던 곳으로 돌아오셔서 진지를 잡수시고 나서 가사와 바리때를 거두시고 발을 씻으시고는 자리를 펴고 앉으셨다.

善現起청分 弟二

이 때 점잖은 수보리(須菩提)가 대중가운데 있다가 일어나서 오른 어깨를 벗어 메고 오른 무릎을 땅에 꿇고 합장(合掌)하고 공경히 부처님께 사뢰었다.
『희유(稀有)하십니다. 세존(世存)이시여, 여래(如來)께서는 보살(菩薩)들을 잘 염려하여 보호해 주시고(護念) 보살들을 잘 당부하여 위촉해 주십니다. (善付囑) 세존이시여, 선남자(善男子)나 선녀인(善女人)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뇩多羅三먁三菩提)의 마음을 내고는 어떻게 머물러야 되며 어떻게 그 마음을 항복시키오리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좋은 말이다. 참으로 좋은 말이다. 수보리야, 네 말과 같이 여래는 보살들을 잘 염려하여보호하시고 보살들을 잘 당부하여 위촉해 주시나니 자세히 들으라. 말해 주리라. 선남자 선녀인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내고는 이렇게 머물러 있어야 하며 이렇게 그 마음을 항복시켜야 되느니라.』
『녜, 세존이시여, 자세히 듣고저 소원이옵니다.』

大乘正宗分 第三

부처님이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이 응당 이렇게 그 마음을 항복시켜야 되나니, 이른바 세상에 있는 온갖 중생(衆生)인 난생(卵生)·태생(胎生)·습생(濕生)·화생(化生)과 유색(有色)·무색(無色)·유상(有想)·무상(無想)·비유상(非有想)·비무상(非無想)을 내가 모두 제도하여 무여열반(無餘涅槃)에 들도록 하리라 하라. 이렇게 한량없고 끝없는 중생을 제도하되 실제로는 한 중생도 제도를 받은 이가 없느니라. 무슨 까닭이겠는가? 수보리야, 만일 어떤 보살이 아상(我相)·인상(人相)·중생상(衆生相)·수자상(壽者相)이 있으면 보살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妙行無住分 弟四

『또 수보리야, 보살이 온갖 법(法)에 대하여 마땅히 머물러 있는 생각이 없이 보시(布施)를 해야 하나니, 이른 바 색(色)에 머물지 않고 보시하며 성(聲)·향(香)·미(味)·촉(觸)·법(法)에도 머무르지 않고 보시해야 하느니라. 수보리야, 보살은 이렇게 보시를 행하여 모양다리(相)에 머물지 않아야 되느니라. 무슨 까닭이겠는가? 만일 보살이 모양다리에 머물지 않고 보시하면 그 복덕(福德)을 헤아릴 수 없느니라.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동쪽에 있는 허공을 생각하여 헤아릴 수 있겠느냐?』
『못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수보리야, 남쪽·서쪽·북쪽과 네 간방과 위 아래에 있는 허공을 생각하여 헤아릴 수 있겠느냐.』
『못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수보리야, 보살이 모양다리에 머물지 않고 보시하는 공덕도 그와 같아서 생각하여 헤아릴 수 없느니라. 수보리야, 보살마하살은 이렇게 가르쳐 준대로만 머물지니라.』

如理實見分 弟五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몸매로써 여래를 볼 수 있겠느냐?』
『못하옵니다. 세존이시여, 몸매로써 여래를 볼 수는 없습니다. 무슨 까닭인가 하면 여래께서 몸매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몸매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온갖 겉모양(有相)은
모두가 허망하니
모양이 모양 아닌 줄 알면
바로 여래를 보리라.』

正信希有分 弟六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혹 어떤 중생이 이러한 말씀(章句)을 듣고서 진실이란 믿음을 내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수보리야, 그런 말을 말라. 여래가 멸도(滅度)한 뒤 나중 오백년(後五百年)에도 계(戒)를 지키고 복(福)을 닦는 이는 이 말씀에 믿음을 내어 이것을 진실이라 여기리니, 이런 사람은 한 부처님이나 두 부처님이나 셋·넷·다섯 부처님께만 선근(善根)을 심은 것이 아니라 이미 한량없는 백·천만 부처님께 온갖 선근을 심었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는 잠간 동안이라도 깨끗한 믿음을 내는 것이니라.
수보리야, 여래는 다 알고 다 보나니, 이 중생들은 이렇게 한량없는 복덕을 받느니라. 무슨 까닭인가 하면 이 중생들은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이 전혀 없으며 법상(法相)도 없고 비법상(非法相)도 없기 때문이니라.
무슨 까닭인가 하면 이 중생들이 만일 마음이 모양다리에 걸리면 이는 곧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에 집착되는 것이기 때문이니라. 만일 법상에 걸리더라도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에 집착되나니, 무슨 까닭인가 하면, 만일 비법상에 걸리더라도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에 집착되기 대문이니라. 그러므로 법상에도 걸리지 말아야 하고 비법상에도 걸리지 말아야 하나니 그러기에 여래가 항상 말하기를 「너희 비구들은 나의 설법을 뗏목 같이 여기라.」 하였나니, 법상도 버려야 하거늘 하물며 비법상이겠는가.』

無得無說分 弟七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뇩多羅三먁三菩提)를 얻었다고 여기느냐. 여래가 설법한 것이 있다고 여기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다.
『제가 부처님의 말씀하신 뜻을 알기로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고 이름할만한 일정한 법이 없으며, 여래께서 말씀하셨다고 할만한 일정한 법도 없습니다. 무슨 까닭인가 하오면 여래께서 말씀하신 법은 모두가 잡을 수 없고 말할 수도 없으며 법도 아니고 비법(非法)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찌하여 그러냐 하면 온갖 현인(賢人)이나 성인(聖人)들이 모두가 무위(無爲)의 법에서 여러 가지 차별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依法出生分 弟八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어떤 사람이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에 七보(寶)를 가득히 쌓아두고 모두 보시에 쓴다면 그 사람이 받을 복덕이 많지 않겠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다.
『매우 많겠나이다.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인가 하면 이 복덕은 곧 복덕의 성품이 아니므로 여래께서 복덕이 많다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만일 다시 어떤 사람이 이 경 가운데서 四구게(句揭)만이라도 받아 지니고 남에게 말하여주면 그 독덕은 저 七보를 보시한 복덕보다 더 수승(殊勝)하리니, 무슨 까닭이겠는가. 수보리야, 여러 부처님들과 부처님들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법이 모두 이 경에서 나왔기 때문이니라. 수보리야, 불법이라고 하는 것은 곧 불법이 아니니라.』

一相無相分 弟九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수다원(須陀洹)이 생각하기를 「내가 수다원의 과위(果)를 얻었다.」하겠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다.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인가 하면 수다원은 입류(入流)라 하지만 실로는 들어간 일이 없으니 색(色)·성(聲)·향(香)·미(味)·촉(觸)·법(法)에 들지 않으므로 이름을 수다원이라 하나이다.』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사다함(斯多含)이 생각하기를 「내가 사다함의 과위를 얻었노라.」하겠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다.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사다함은 일왕래(一往來)라 하지만 실로는 왕래함이 없으므로 이름을 사다함이라 하나이다.』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아나함(阿那含)이 생각하기를 「내가 아나함의 과위를 얻었노라.」하겠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다.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인가 하면 아나함은 불래(不來)라 하지만 실로는 다시 오지 아니함이 없으므로 이름을 아나함이라 하나이다.』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아라한(阿羅漢)이 생각하기를 「내가 아라한의 도를 얻었노라」하겠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다.
『그렇지 않습니다.』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인가 하면 실로 아무 것도 아라한이라 할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세존이시여, 만일 아라한이 생각하기를 「내가 아라한의 도를 얻었노라.」한다면 이는 곧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에 집착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저를 일러서 무쟁삼매(無諍三昧)를 얻은 사람 중에 제일이라 하셨는데 이는 욕심을 여읜 아라한(離欲阿羅漢)이기 때문입니다마는 저는 내가 욕심을 여읜 아라한이라고는 생각치는 않나이다. 세존이시여, 제가 만일 생각하기를 「내가 아라한의 도를 얻었노라」한다면 세존께서는 저를 아란나행(阿蘭那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하시지 않으셨을 것입니다마는 수보리가 실로 그러지 않았으므로 수보리는 아란나행을 좋아한다고 하셨습니다.』

莊嚴淨土分 弟十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여래가 옛적에 연등(燃燈)부처님께 법을 얻은 것이 있느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연등부처님께 실로 아무런 법도 얻은 바가 없습니다.』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보살들이 불국토(佛國土)를 장엄하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인가 하면 불국토를 장엄하는 것은 장엄이 아니므로 장엄이라 이름하나이다.』
『그러므로 수보리야, 보살마하살은 꼭 이렇게 청정한 마음을 내어야 하나니, 색(色)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도 말고 성(聲)·향(香)·미(味)·촉(觸)·법(法)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도 말아야 하나니, 아무데도 머무는데 없이 마음을 내어야 하느니라.』

『수보리야, 가령 어떤 사람이 몸이 수미산(須彌山) 같다면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 몸이 크지 않겠느냐?』
『엄청나게 크옵니다. 세존이시여, 왜 그런가 하오면 부처님께서는 몸 아님을 말씀하셨으므로 큰 몸이라 이름하셨기 때문이옵니다.』

無爲福勝分 弟十一

『수보리야, 항하(恒河)에 있는 모래처럼 많은 항하가 있다면,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렇게 많은 항하의 모래 수효가 많지 않겠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다.
『대단히 많겠나이다. 세존이시여, 그 항하들만 하여도 엄청나게 많겠거든 하물며 그 여러 항하의 모래이겠습니까?』

『수보리야, 내가 지금 참말로서 말하노니, 어떤 선남자 선녀인이 그렇게 많은 항하의 모래 같이 많은 삼천대천세계에 七보를 가득히 채워서 보시에 쓴다면 그 복덕이 많지 않겠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다.
『매우 많겠나이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어떤 선남자나 선녀인이 이 경에서 四구게(句偈)만이라도 받아지니고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주면 그 복덕은 앞에서 七보로 보시한 복덕보다 더 수승(殊勝)하니라.』

尊重正敎分 弟十二

『또 수보리야, 어디서나 이 경을 말하되 四구게만 설명하더라도 온 세계의 하늘무리나 세상사람이나 아수라(阿修羅)들이 모두가 공경하기를 부처님의 탑과 같이 할 것이어늘, 하물며 어떤 사람이 끝까지 다 지니어 읽거나 외울 때이겠는가. 수보리야, 이 사람은 가장 높고 제일이고 희유(稀有)한 법을 성취하게 되리니, 이 경이 있는 곳은 곧 부처님이나 혹은 거룩한 제자님들이 계신 곳이 되느니라.』

如法受持分 弟十三

그때에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이 경의 이름은 무엇이라 하며 우리들이 어떻게 받들어 지니오리까?』
부처님께서 대답하셨다.
『이 경은 이름이 금강반야바라밀이니 이 이름으로써 너희들은 받들어 지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수보리야, 부처가 반야바라밀이라 말한 것은 곧 반야바라밀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여래가 법을 말한 것이 있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법을 말씀하신 바가 없습니다.』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三천대천세계에 있는 티끌이 많지 않겠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다.
『엄청나게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수보리야, 여래가 말한 티끌은 티끌이 아니므로 티끌이라 하며 여래가 말한 세계는 세계가 아니므로 세계라 이름하느니라.』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三十二상(相)으로써 여래를 볼 수 있겠느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三十二상으로는 여래를 보지 못하리니, 무슨 까닭인가 하면여래께서 말씀하신 三十二상은 곧 상(相)이 아니므로 三十二상이라 이름하나이다.』

『수보리야, 어떤 선남자 선녀인이 항하의 모래 같이 많은 목숨을 보시하고 또 다른 어떤 사람은 이 경에서 한 四구게만이라도 받아 지니고 다른 사람에게 말하여 주면 그 복이 저 복보다 더 많으리라.』

離相寂滅分 弟十四

그 때에 수보리가 이 경 말씀하시는 것을 듣자, 뜻을 잘 알고는 눈물을 흘리면서부처님께 사뢰었다.
『희유하시옵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이렇게 뜻깊은 경전을 말씀하시는 것은 제가 지혜의 눈(慧眼)을 뜬 이후로 아직까지 일찌기 듣지 못하던 바이옵니다.』

『세존이시여, 만일 어떤 사람이 이 경을 듣고 믿음이 깨끗해지면 실상(實相)을 깨달으리니, 이 사람은 제일 희유한 공덕을 성취한 사람이옵니다. 세존이시여, 이 실상은 상(相)이 아니므로 여래께서 실상이리 말씀하시나이다.』

『세존이시여, 제가 지금 이 경을 듣고 그대로 믿어 받아 지니기는 어렵지 않으나 만일 다음 세상 마지막 五백세(後五百歲)에 어떤 중생이 이 경을 듣고 그대로 믿어 받아 지닌다면, 이 사람이야말로 제일 희유하리니 무슨 까닭인가 하면 이 사람은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이 전혀 없기 때문이옵니다. 어째서 그런가 하면 아상이 곧 상(相)이 아니요 인상·중생상·수자상도 곧 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까닭을 말하오면 온갖 상을 여읜 이를 부처라 하기 때문이옵니다.』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그러하니라. 그러하니라.』

『만일 어떤 사람이 이 경을 듣고 놀라지 않으며 겁내지 않으며두려워하지 않으면, 이 사람은 참으로 희유한 사람인 줄을 알지니라. 어째서 그러냐 하면 수보리야, 여래가 말하는 제一바라밀이라 이름하기 때문이니라.』

『수보리야, 인욕바라밀(忍辱波羅蜜)을 여래는 인욕바라밀이 아니라 하노니, 무슨 까닭이겠는가. 수보리야, 내가 옛날에 가리왕에게 몸을 갈기갈기 찢길 적에 아상도 없고 인상도 없고 중생상도 없고 수자상도 없었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내가 옛날에 몸을 찢길 적에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이 있었더라면 성을 내어 원망을 하였을 것이기 때문이니라. 수보리야, 또 저 옛날 五백세 동안 인욕선인(忍辱仙人)이었던 일을 생각하면 그때에도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이 없었느니라.』

『그러므로 수보리야, 보살은 마땅히 온갖 모양다리를 여의고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낼지니, 빛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도 말며 소리와 냄새와 맛과 달임과 법진(法塵)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도 말아야 하나니 마땅히 머무름없는 마음을 낼지니라. 만일 마음에 머무는데가 있으면 이것은 머무름이 아니니 그러므로 여래는 말하기를 「보살은 마음을 빛에 머무르고서 보시하지 말아야 한다.」 하였느니라.
수보리야, 보살들은 마땅히 온갖 중생을 이롭게 하기 위하여 보시하여야 하나니, 여래는 온갖 모양다리가 곧 모양이 아니라 하여 또는 온갖 중생이 곧 중생 아니라 하느니라.』

『수보리야, 여래는 참된 말만 하는 이 이며, 실다운 말만 하는 이 이며 여실한 말만 하는 이 이며, 속이지 않는 말만 하는 이 이며, 다르지 않은 말만 하는 이 이니라. 수보리야, 여래가 얻은 법은 진실도 아니요 거짓도 아니니라.』

『수보리야, 어떤 보살이 마음을 법에 머물러 보시하는 것은 마치 어두운 곳에 있는 사람이 아무 것도 보지 않하는 것 같고, 어떤 보살이 마음을 법에 머물지 않고 보시하면 눈 밝은 사람이 햇빛 아래서 여러가지 물건을 보는 것 같으니라.』

『수보리야, 오는 세상에 선남자나 선녀인들이 이 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면 여래가 부처의 지혜로써 이 사람을 다 아시고 다 보시나니 모두가 한량없고 끝없는 공덕을 이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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