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書畵 雲谷 姜張遠

 

 
작성일 : 05-03-07 09:42
금강반야바라밀경 강화(2) -月雲 스님강술
 글쓴이 : 雲谷
조회 : 3,421  

금강반야바라밀경강화(2)

持經功德分 弟十五

『수보리야, 어떤 선남자나 선녀인이 아침나절에 항하사 수효 같은 몸으로 보시하고, 점심나절에도 항하사 수효 같은 몸으로 보시하고, 저녁 나절에도 항하사 수효 같은 몸으로 보시하여 이렇게 한량없는 백천만겁(劫) 동안 보시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이 경전을 듣고 믿는 마음으로 그르다고 하지만 아니하여도 그 복이 저 보시한 복보다 더 많거늘 하물며 이 경을 쓰고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남에게 일러 주기까지 함이겠느냐.
수보리야, 중요한 뜻만을 들어서 말하건대 이 경에는 말할 수 없고 생각할 수 없고 측량할 수도 없는 많은 공덕이 있나니, 여래는 대승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이 경을 말했으며 가장 높은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이 경을 말했느니라.
만일 어떤 사람이 이 경전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여러 사람들에게 일러 주면 여래가 이 사람을 다 알고 보나니, 모두가 한량없고 말할 수 없고 끝없고 생각할 수 없는 공덕을 이루리니, 이런 사람은 여래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감당할 것이니라. 무슨 까닭이겠는가? 수보리야, 소승법(小乘法)을 좋아하는 이는 아상·인상·증생상·수자상의 소견에 집착되므로 이 경을 듣지도 못하고 읽고 외우지도 못하고 남애게 일러주지도 못하느니라.
수보리야, 어디에나 이 경이 있으면 온갖 하늘사람·세상사람·아수라들이 공양을 올리리니, 이곳은 곧 부처님의 탑과 같으므로 모두가 공경히 예배하고 돌면서 꽃과 향으로 그 곳에 흩으리라.』
能淨業障分 弟一六

『또 수보리야, 만일 선남자나 선녀인이 이 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면서도 남에게 천대를 받으면, 이 사람은 지난 세상에 지은 죄업으로 악도(惡道)에 떨어질 것이어늘 금생에 남의 천대를 받는 탓으로 전생의 죄업이 모두 소멸하고 반드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리라.』

『수보리야, 나는 지나간 세상 한량없는 아승지겁(阿僧祗劫) 동안 연등불을 만나기 전에 八백四천만억 나유타(那由他) 부처님을 만나서 모두 공양하고 받들어 섬기며 그냥 지내보낸 적이 없음을 기억하거니와, 만일 어떤 사람이 이 다음 말법(末法) 세상에 이 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워서 얻는 공덕은 내가 부처님께 공양한 공덕으로는 백분에 一도 미치지 못하며 천분의 一·만분의 一·억분에 一도 미치지 못하며 산수(算數)나 비유(譬喩)로도 미칠 수 없느니라.』

『수보리야, 어떤 선남자 선녀인이 이 다음 말법 세상에서 이 경을 받아지니고 읽고 외우는 공덕을 내가 모두 말하면, 이 말을 듣는 이는 마음이 미치고 어지러워서 믿지 아니하리라. 수보리야, 이 경은 이치도 말이나 생각으로 미칠 수 없고 과보(果報)도 말이나 생각으로 미칠 수 없느니라.』

究竟無我分 弟十七

그때에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선남자·선녀인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내고는 어떻게 머물러야 되며 어떻게 그 마음을 항복시키오리까?』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선남자·선녀인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내었거든 의당 이러한 마음을 낼지니, 「내가 온갖 중생을 열반에 이르도록 제도하리라.」하라. 온갖 중생을 모두 제도한다지만 실제에는 한 중생도 제도될 이가 없나니, 무슨 까닭이겠는가? 만일 보살이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이 있으면 참 보살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겠는가? 수보리야, 실제에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낼 법이 없기 때문이니라.』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연등불(燃燈佛)에게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법을 얻은 것이 있느냐?』
『그렇지 않나이다. 세존이시여, 제가 부처님의 말씀하시는 뜻을 알기로는 부처님이 연등불에게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법을 얻은 것이 없나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러하니라. 그러하니라. 수보리야, 진실로 여래가 아녹다라삼먁삼보리의 법을 얻은 것이 없느니라. 수보리야, 만일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법이 있다면, 연등불이 나에게 수기(授記)하시기를 「네가 오는 세상에 부처가 되어 이름을 석가모니라 하리라.」하지 않았으려만 실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법이 없으므로 연등불이 내게 수기하시기를 「네가 오는 세상에 부처가 되어 이름을 석가모니라 하리라.」 하셨느니라.』

『어찌하여 그러한가. 여래란 것은 모든 법이 진여라는 뜻이니라.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 하거니와 실제에는 부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법이 없느니라.
수보리야, 여래가 얻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는 그 가운데 참된 것도 없고 허망한 것도 없느니라.
그러므로 여래는 말하기를 「온갖 법이 모두 불법이라.」 하노라.
수보리야, 온갖 법이란 것은 곧 온갖 법이 아니므로 「온갖 법이라.」하느니라.
수보리야, 비유하건대 어떤 사람의 몸이 동떨어지게 크다는 것과 같으니라.』
수보리가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말씀하시기를 「어떤 사람의 몸이 동떨어지게 크다.」하신 것은 큰 몸이 아니므로 큰 몸이라 하시나이다.』

『수보리야, 보살들도 역시 그러하여 만일 말하기를 「내가 한량없는 중생을 제도하리라.」하면 보살이라고 이름하지 못할지니 무슨 까닭이냐? 수보리야, 진실로 보살이라고 이름할 것이 없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여래가 말하기를 「온갖 법은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이 없다」하느니라.
수보리야, 만일 보살이 말하기를 「내가 불국토를 장엄하리라.」 하면, 보살이라 이름하지 못할지니 무슨 까닭이냐. 여래가 말하는 불국토의 장엄은 장엄이 아니므로 장엄이라 하느니라. 수보리야, 만일 보살이 〈나〉와 〈법〉이 없음을 통달하면 여래는 그를 참말 보살이라 이름하느니라.』

一體同觀分 弟十八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여래가 육안(肉眼)을 가졌느냐?』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가 육안을 가지셨나이다.』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여래가 천안(天眼)을 가졌느냐?』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가 천안을 가지셨나이다.』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여래가 혜안(慧眼)을 가졌느냐?』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가 혜안을 가지셨나이다.』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여래가 법안(法眼)을 가졌느냐?』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가 법안을 가지셨나이다.』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여래가 불안(佛眼)을 가졌느냐?』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가 불안을 가지셨나이다.』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항하(恒河)에 있는 모래를 부처가 모래라 말하느냐?』
『그러하나이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모래라고 말씀하셨나이다.』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한 항하에 있는 모래 수효가 많은 것 같이 그렇게 많은 항하가 있고 이 여러 항하에 있는 모래 수효와 같은 불세계가 있다면 이런 불세계는 많지 않겠느냐?』
『엄청나게 많나이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그렇게 많은 세계에 있는 중생들의 갖가지 마음을 여래가 다 아노니 무슨 까닭이겠는가? 여래가 말한 모든 마음은 모두가 마음이 아니므로 마음이라 이름할 뿐이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겠는가? 수보리야, 과거의 마음도 찾을 수 없고 현재의 마음도 찾을 수 없고 미래의 마음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法界通化分 弟十九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던 사람이 三천대천세계에 七보를 가득히 쌓아 놓고 보시한다면 이 사람이 이 인연으로 받는 복이 많겠느냐?』
『그러하나이다. 세존이시여, 이 사람이 이 인연으로 받는 복이 매우 많겠나이다.』
『수보리야, 만일 복덕이 있는 것이라면 여래가 복덕이 많다고 말하지 아니하련만 복덕이 없는 것이므로 여래가 복덕이 많다고 말하셨느니라.』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부처를 모두 갖춘 살결(具足色身)로써 볼 수 있겠느냐?』
『못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를 모두 갖춘 살결로써 볼 수 없아오니, 무슨 까닭인가 하오면 여래께서 말씀하신 모두 갖춘 살결이란 모두 갖춘 살결이 아니므로 모두 갖춘 살살결이라 하옵니다.』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여래를 모두 갖춘 거룩한 몸매(具足諸相)로써 볼 수 있겠느냐?』
『못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를 모두 갖춘 거룩한 몸매로서 볼 수 없아오니, 무슨 까닭인가 하오면, 여래께서 말씀하신 모두 갖춘 거룩한 몸매는 모두 갖춘 거룩한 몸매가 아니므로 모두 갖춘 거룩한 몸매라 하옵니다.』

非說所說分 弟二十一

『수보리야, 여래가 생각하기를 「내가 말한 법이 있다.」 하리라고 너는 생각치 말라. 그런 생각을 말지니 무슨 까닭이겠는가?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여래께서 말씀하신 법이 있다.」 한다면 이는 부처님을 비방하는 것이니, 나의 말뜻을 모르기 때문이니라.
수보리야, 법을 말한다는 것은 말할만한 법이 없으므로 법을 말한다 하느니라.』
그때에 혜명(慧命)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떤 중생이나 오는 세상에 이런 법문을 듣잡고 믿음을 넬 이가 있겠나이까?』
부처님께서 대답하셨다.
『수보리야, 저들은 중생도 아니오 중생 아님도 아니니 무슨 까닭이겠는가? 수보리야, 중생이라 중생이라 한 것은 여래가 말하기를 중생이 아니므로 중생이라 하느니라.』

無法可得分 弟二十二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신 것은 얻으신 바가 없기 때문이옵니까?』
『그러하니라. 그러하니라. 수보리야, 내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법에서 조그만한 법도 얻은 것이 없으므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 하느니라.』

淨心行善分弟二十二

『또 수보리야, 이 법은 평등하여 높은 것도 없고 낮은 것도 없으므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 하나니, 아상도 없고 인상·중생상·수자상이 없이 온갖 착한 법을 닦으면 즉시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느니라. 수보리야, 착한 법이란 것은 여래가 말하기를 착한 법이 아니므로 착한 법이라 하느니라.』

福智無比分 弟二十四

『수보리야, 어떤 사람이 三천대천세계안에 있는 여러 수미산들처럼 그렇게 큰 七보로 보시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이 반야바라밀경에서 四구게 만이라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며남에게 일러 준다면 앞의 공덕으로는 백분의 一에도 미치지 못하며천만억분의 一에도 미치지 못하며 나아가서는 수효나 비유로도 미칠 수 없느니라.』

化無所化分 弟二十五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너희들은 여래가 중생을 제도하리라고 생각한다고 여기지 말라. 수보리야, 그런 생각을 하지 말지니, 무슨 까닭이겠는가? 진실로 어떤 중생도 여래가 제도할 것이 없느니라. 만일 어떤 중생을 여래가 제도할 것이 있다면 이는 여래가 아상·인상·중생상 수자상이 있다는 것이니라. 수보리야, 여래가 말하기를 「아상이 있다.」한 것은 곧 아상이 아니거늘 범부(凡夫)들은 아상이 있다고 여기느니라. 수보리야, 범부라는 것도 여래는 말하기를 「범부가 아니라.」 하느니라.』

法身非相分 弟二十六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三十二상(相)으로 여래를 볼 수 있겠느냐?』
수보리가 사뢰었다.
『그러하옵니다. 三十二상으로 여래를 볼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수보리야, 만일 三十二상으로 여래를 볼 수 있다면 전륜성왕(轉輪盛王)도 여래라고 하리라.』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부처님의 말씀하시는 뜻을 알기로는 三十二상으론 여래를 보지 못하겠나이다.』
그때에 세존께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겉모양에서 부처를 찾거나
목소리로써 부처를 구한다면
이 사람은 삿된 도를 행하는지라
끝끝내 여래를 보지 못하리.

無斷無滅分 弟二十七

『수보리야, 네가 생각하기를 「여래는 거룩한 몸매를 갖춘 탓으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는 것이 아니라.」고 하겠느냐? 수보리야, 여래가 거룩한 몸매를 갖춘 탓으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지 말라.
수보리야, 너는 혹시 생각하기를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낸 이는 모든 법이 아주 없다고 말하리라.」 하느냐? 그런 생각을 말지니, 무슨까닭이겠는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낸 이는 법에 대하여 아주 없는 것이라고 말하지 않느니라.』

不受不食]分 弟二十八

『수보리야, 만일 어떤 보살이 항하의 모래 수효 같이 많은 세계에 七보를 가득히 채워 보시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온갖 법이 〈나〉없는 줄 알아서 확실한 지혜(忍)를 이룬다면 이 보살은 저 보살의 공덕보다 썩 나으니 수보리야, 모든 보살들은 복덕을 받지 않기 때문이니라.』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이 복덕을 받지 않나이까?』
『수보리야, 보살들은 지은 복덕을 탐내거나 고집하지 않아야 하므로 복덕을 받지 않는다 하느니라.』

威儀寂靜分 弟二十九

『수보리야, 만일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여래가 오기도 하고 가기도 하고 앉기도 하고 눕기도 한다」 하면 이 사람은 나의 말한 뜻을 알지 못함이니, 무슨 까닭이냐? 여래라는 이는 어디로부터 오는 일도 없고 가는 데도 없으므로 여래라고 이름하느니라.』

一合理相分 弟三十

『수보리야, 만일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三천대천세계를 부수어 티끌을 만든다면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티끌들이 많지 않느냐?』
『매우 많겠나이다.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인가 하오면 만일 이 티끌들이 참으로 있는 것이라면 부처님께서는 이것을 티끌들이라 말씀하시지 않으셨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오면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티끌들이란 티끌들이 아니므로 티끌들이라 이름하기 때문이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말씀하신 三천대천세계도 세계가 아니므로 세계라 이름하나이다.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오면 만일 세계가 참으로 있는 것이라면 그것은 곧 한덩어리(一合相)가 된 것이려니와 여래께서 말씀하시는 한덩어리는 한덩어리가 아니므로 한덩어리가 이름하나이다.』
『수보리야, 한덩어리란 것은 곧 말할 수 없는 것이어늘 다만 법부들이 그것을 탐내고 집착하느니라.』

知見不生分 弟三十一

『수보리야,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부처님이 아견(我見)·인견(人見)·중생견(衆生見)·수자견(壽者見)을 말씀하셨다.」한다면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
『세존이시여, 이 사람은 여래께서 말씀하신 뜻을 알지 못하옵니다. 무슨 까닭인가 하오면 세존께서 말씀하신 아견·인견·중생견·수자견은 아견·인견·중생견·수자견이 아니므로 아견·인견·중생견·수자견이라 이름하나이다.』

『수보리야,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낸 이는 온갖 법에 대하여 마땅히 이렇게 알며 이렇게 보며 이렇게 믿고 해석하여 법상(法相)을 내지 않느니라. 수보리야, 법상이라 하는 것은 여래가 말하기를 법상이 아니므로 법상이라 하느니라.』

應化非與分 弟三十二

『수보리야. 어떤 사람이 한량없는 아승지 세계에 七보를 가득히 쌓아 두고 보시하더라도 다른 선남자 선녀인으로서 보살 마음을 낸 이가 이경에서 四구게만이라도 받아지니고 읽고 외우고 남을 위하여 일러주면 그 복이 저 보시한 복보다 더 나으리라.
어떻게 남을 위하여 일러주는가? 모양다리에 국집하지 않고 항상 여여(如如)하여 움직이지 않아야 하느니라.』

무슨 까닭인가?

『온갖 유위(有爲)의 법은
꿈 같고 그림자 같고
꼭둑각시 같고 거품 같으며
이슬 같고 번개 같으니
이러한 것임을 관찰하여라.』

부처님께서 이 경 말씀하시기를 마치시니 장로인 수보리와 여러 비구·비구니와 우바새·우바이와 여러 세계의 하늘 사람과 세상 사람과 아수라들이 부처님의 법문을 드고 모두를 매우 즐거워하면서 믿고 받들어 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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