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04-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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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운곡
 조회 : 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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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詩 習字
林逋
和靖 西湖孤山에 거주(浙江省 杭州人:北宋時代 967~1028)
山園小梅
衆芳搖落獨暄姸 중방요락독훤연
占盡風情向小園 점진풍정향소원
疎影橫斜水淸淺 소영횡사수청천
暗香浮動月黃昏 암향부동월황혼
霜禽欲下先偸眼 상금욕하선투안
粉蝶如知合斷魂 분접여지합단혼
幸有微吟可相狎 행유미음가상압
不須檀板共金樽 불수단판공금준
모든꽃 떨어지고 홀로곱게피어
멋진 자태 차지하고 소원에 피어있네
성긴 그림자 비껴있는 물은 맑은데
그윽한 향기 풍기는데 저녁 달 비치네
흰새들도 내려오다 먼저 눈길 보내니
나비도 알았다면 응당넋이 나가리니
다행히 시 읊조리며 가까이 지내나니
단판의 악기나 금술잔 필요치 않네
魏野
草堂居士 (北宋時代 960~1019)
尋隱者不遇
尋眞悞入蓬萊島 심진오입봉래도
香風不動松花老 향풍부동송화로
採芝何處未歸來 채지하처미귀래
白雲滿地無人掃 백운만지무인소
신선찾아 봉래도로 잘못 들어가 보니
향기만 풍기는데 송화가루 날리네
지초캐러 어딜 갔기에 아직 돌아오지 않는가
흰구름 땅에 가득한데 아무도 쓸질않네
蘇軾
東坡(北宋時代1036~1101)
天門夜上賓出日 천문야상빈출일
萬里紅波半天赤 만리홍파반천적
歸來平地看跳丸 귀래평지간도환
一點黃金鑄秋橘 일점황금주추귤
천문에서 밤새우고 뜨는 해 맞이하니
만리 붉은 물결에 하늘 반쪽이 붉어졌네
평지로 돌아와 공 같은 해 바라보니
한 점 황금으로 부어낸 가을 귤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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