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 2012-06-13

운곡 선생님 글올리기가 어렵군요,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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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06-12

지독한 통증으로 새벽잠이 깨었습니다.
병든 육신이야 치료하면 나으려니와
마음에 병이 들면 치료하기 어렵다는 건 누구라도 다 알지요.
따뜻한 사랑을 안고 사는 이는 행복을 살지만
차갑고 시린 마음을 안고 산다는 건 지옥을 살아가는 것이려니와
혹여 무겁고 힘든 마음 있거들랑 미련 없이 내려놓고
화창한 화요일 화기애애하게
행운 가득한 -행복의 미소 짓는 화목한 화요일 맞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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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06-10

토요일도 지나고 일요일 이 아침에
어제까지의 살아온 사연들이 선연하게 잔영으로 남았거니
쓸쓸한 아침을 깨워 아득히 먼 기억으로 채워져 가는가
언제든 그렇지만 참으로 덧없는 인간사-
시간이 있다고 한 들 얼마 동안이며
기다리다 지치거나
빛바랜 벽화처럼
그렇게 퇴색되어 가더라니
평생을 울린 애틋한 사랑이 있어 그 사랑은 지워지지 않을까---
그마저도 세월 빛 받아 하얗게 바랠까나---
바보의 미소는 어디에 있었기에 천진 면목으로 하얗게 웃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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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06-08

금요일 이 새벽에
후덥지근한 밤- 삼경을 지나 새벽인데
난 잠들지 못합니다.
잠든 인사동 길 이른 새벽
가로등도 졸고 있는데
잔기침으로 어디쯤 길을 걷는 발자국 소리
잠들지 못해 그냥 이대로 아침을 맞을까 하여
미완의 작품을 들여다보고 돌아서며...
그래도 새벽꿈을 꾸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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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06-07

[목요일에 한마디]
모원단장(母猿斷腸): 새끼 원숭이의 죽음에 어미 원숭이가 애통해서
창자가 끊어지는 것 같은 아픔으로 우는 울음. 애통함의 형용.
무미건조(無味乾燥): 맛이 없고 메마름. 재미나 취미가 없고 감성이 메마름.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거나 노래를 부르는 예인의 마음엔
사랑으로 가득 차 있어야 합니다.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고 생각함으로써
배려와 사랑의 정신이 작품속에 녹아들어
작품을 감상하는 이가 그 사랑을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예인의 삶- 그 뒤안길은 힘들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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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06-04

전시회에 내 놓을 작품을 손질하다보니 하루 24시간이 짧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에 더 열심히 작업을 했어야하는데
이러저러한 핑계로 그림 그리는 작업을 미루거나 보류하며 다른 일에 매달린 흔적이 역역합니다.
전시회 준비 막바지에 이르니 새로운 작품의 시도가 -----
늘 느꺄온 것이지만 ---이런 이유로 인하여 매번 전시회 막바지에 포기했던 유산 선생님께서는
33년 만에 전시회를 열게 되셨던 것이지요--
우리 문화예술 사랑가족님-한 주간도 행운 다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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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05-30

[수요일 아침에 떠오르는 생각]
수시로 일어나는 육신의 고통을 견디면서 하루를 어떻게 보낼 수 있을까?
색심일여(色心一如)-
물심일여(物心一如)-
색즉공공즉색(色卽空空卽色)-
병든 육신의 고통이 밀물처럼 밀려오면 살지 못하겠다는 절망으로 허덕이다가
잠시 썰물이 빠지듯 고통이 사라지면 살만하다 합니다.
육신의 고통이 불행일까요?
정신의 고통이 불행일까요?
기(氣)와 운(韻)이 생동하지 못하면 정적(靜寂)만이 있을 뿐-
인생은 고해(苦海)라는 말뜻을 모를 리 없건만-
새삼스러운 인생의 고뇌를 짊어진 날들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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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05-29

월요일 같은 화요일-
꾸무럭한 하늘빛으로 날씨가 우울한 날입니다만
우리 문화예술 사랑 가족님-
화목하고 화기애애한 화요일 열어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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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05-28

[시시불처처불(時時佛處處佛)]
부처님 오신 날-
사립문 걸어 잠그고 오랜만에 두문불출
세상 속으로 들어가 더불어 살아가련만
고적의 담을 쌓고
겨우 물기만 묻혀 고양이 처럼 소세하고
밥 먹는 것도 거르고 이대로 무위의 한정(閑靜)에 들어
코끼리가 바늘구멍으로 드나들 듯 머나먼 여행의 길을 떠나
오늘 하루 時時佛處處佛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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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05-25

[금요일의 사자성어]

교외별전(敎外別傳):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함을 이르는 말. =이심전심(以心傳心)

부처님의 가르침을 교종과 밀종으로 분류합니다.
49년간 말씀으로 중생을 교화한 것을 교종(敎宗)이라 하고
마음으로 법을 전한 것을 밀종(密宗=禪宗)이라고 합니다.
敎外別傳이란 敎宗 외에 密宗으로 법을 전한 것을 이릅니다.

“눈으로 말해요-”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뜻이 다 통하는 것이지요.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사랑과 배려로 행복한 세상 이기를 기원합니다.
5월의 마지막 주말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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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지 2012-05-24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어렵게 다시 찾아오니 더 없이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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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05-24

[목요일의 사자성어]
만고불후(萬古不朽): 영원히 썩지 아니하고 오래간다.
만고풍상(萬古風霜): 오랜 세월 동안 겪어 온 많은 고생.
만권독파(萬卷讀破): 만 권이나 되는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음. 곧 학식이 깊다는 뜻.
만리여행(萬里旅行): 만 리나 되는 세상의 산천경개와 인간세상을 두루 구경한다는 뜻입니다.

화가는 萬古風霜을 겪으면서도 萬古不朽의 명작을 남기기 위해
끊임없이 창작에 전념해야 하는데 화가로서 먼저 갖춰야 할 인성은 물론이요
독만권서 행만리로(讀萬卷書 行萬里路)의 德目을 갖추는 것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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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05-23

[수요일의 사자성어]
수구여병(守口如甁): 병에 마개를 꼭 막듯이 입을 다문다는 뜻으로 말을 삼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공공장소, 지하철, 카페, 식당 등에서
큰소리로 대화하고
옆자리에 앉아있는 다른 사람이 불편할 정도로
웃고 떠드는 젊은 여성들---
언제부터인가 우리 젊은 여성들의 모습이 변해가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고쳐야 할 우리들의 부끄러운 자화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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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05-22

화요일입니다.
홈지기는 요즘 전시회 준비로 홈 관리를 제대로 못합니다.
문화예술 사랑 가족님들께서 함께 가꾸어 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열어 늘 행운의 미소 가득한 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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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05-21

[월요일의 사자성어]
안거위사(安居危思): 편안할 때 위난이 닥칠 것을 대비하라는 뜻.
안고수저(眼高手底): 마음과 눈은 높으나 재주가 없어 손이 따르지 못함.
안고수비(眼高手卑): 눈은 높고 마음은 크나 재주가 따르지 못한다는 뜻으로,
이상만 높고 실천이 따르지 못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있을 때 잘해!”
곁에다 두고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배려와 사랑으로 행복 미소 가득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詩書畵 雲谷강장원의 홈
http://www.woong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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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05-19

아카시아 꽃잎도 시들어가는 초여름의 주말 아침에
길을 걸으며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에서
새로움의 생동감을 느끼는 초록의 햇살이 눈부십니다.

저토록 눈부신 아침 햇살과
서늘한 바람이 초록색 나뭇가지를 흔들어 상쾌한 이 행복-
그러나 날마다 이러한 즐거움을 만날 수 없고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다 생동감 넘치는 행복일 수는 없습니다.

순탄한 길이 어디 있던가요?
가다 보면 때로는 고갯마루에 앉아 지쳐버린 육신을 추스르기도 하고
살아- 그리움 지우지 못한 설움의 눈물을 흘릴 때도 있습니다.
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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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별 2012-05-18

그림이 너무 좋아 눈으로 구경만 하고 갑니다. 좋은 작품들 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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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05-18

사과와 블루베리, 브로콜리등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10대 식품에 선정됐다.
11일 메디컬뉴스투데이는 북미와 서유럽등에서 진행된 연구결과들을 분석
건강에 가장 도움이 되는 10대 식품을 선정했다.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선정한 건강에 가장 큰 도움이 되는 10대 식품은
사과와 아몬드, 브로콜리, 블루베리,
기름진 생선, 잎이 많은 녹색 채소,
단 감자, 밀씨눈, 아보카도, 귀리 이다.
---하략---
---- 자료-보뮬창고-건강사랑방에 게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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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05-17

[가전제품 설치 안전수칙 꼭 기억하세요!]

가정 내 가전제품 설치로 인한 피해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약 4년간 신고된 가전제품 관련 사고는 224건에 달했다. 이 중 64%가 TV로 인한 사고였다.

특히 TV사고의 78%가 영유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6세 이하의 어린이는 TV가 떨어져도 피하거나 밀어낼 힘이 없기 때문이다.

TV가 추락하거나 넘어지는 사고는 대부분 비전문가가 설치하는 경우 발생한다. 상품별로 보면 벽걸이TV는 설치할 벽재질과 TV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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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05-16

[수요일의 한시감상韓詩鑑賞]
병 속의 달/이규보

산속 스님이 달빛을 탐내더니
병 속에 달까지 같이 담았네
절에 돌아와서야 깨달았지
물을 쏟으니 달도 없어진다는 것을

山僧貪月色 산승탐월색
竝汲一甁中 병급이병중
到寺方應覺 도사방응각
甁傾月亦空 경병월역공

고려시대 문신, 문장가인 이규보가 쓴 한시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
‘백운소설(白雲小說)’,
‘국선생전(麴先生傳)’ 등의 책을 냈으며, 몽골군이 침입하자
‘진정표(陳情表)’로써 격퇴한 명문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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