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좋아 그림을 공부하고 싶어 우리 문화예술 사랑의 한가족 되심을 환영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운곡 강장원 선생님 큰딸 강소영입니다.
아빠는 유튜브 동영상에 그림공부를 배우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셨으면 하는 취지로 올리셨습니다.
곁에 계셨더라면 더 많은 그림공부 자료를 올리셨을텐데...배우시는 분들에게는 그림공부에 갈증이 좀 더 해소 됐을텐데...
갑자기 돌아가셔서 많이 아쉽습니다. 그림공부 하시는 분들께 아무쪼록 많은 도움이 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운곡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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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아뢰옵니다.
곁에 계실땐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그 어디에서도 더 이상 찾아 뵙지도, 맜잇는 걸 사드리지도, 푸근하신 당신의 말씀마저도 듣지 못한다는 걸.....
어찌 당신께서 떠나신 다음에야 비로소 애달퍼하고 그립고 보고 싶어하는 이 우매한 자신이 못내 밉고 싫습니다.
아버지 !! 그동한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보고 싶습니다.
부디 고단하고 힘드셨던 모든 것들을 떨쳐 버리시고 편안한 모습으로 극락왕생하십시요.
운곡 201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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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10-16
오랜만에 먼데서 오는 소식-
반가운 소식이면 좋으려니와
슬프거나 괴로운 소식은 우리를 너무 힘들게 한다.
방문 약속한 사람있어 문을 열어 놓았다가
기다리는 사람은 아니오고 엉뚱한 사람이 찾아와 생뚱맞은 일로
피곤하게 할때엔 사람이 반갑지가 않아서---
우리는 문을 꼭꼭 닫고 살아간다.
아파트 출입문부터 비밀번호를 눌러야 문이 열리고
초인종이 울리면 모니터에 나타나는 방문객의 인상을 확인한 다음
문을 열어주는 닫힌 세계에서 살아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귀찮은 일이 생기니---
하물며
인터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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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10-15
가족으로 오심을 환영합니다.
10월중 새로 오신 가족님입니다.
정만영 (아도만사)
이정수 (고수레)
배현식 (송운)
김맹한 (록아)
이현주 (모스키토)
이재선 (참나무)
이영하 (강가)
문해숙 (나비부인)
김혜경 (해모수)
김정숙 (김정숙)
김영조 (푸른솔)
김미정 (소리밭)
9월중 새로 오신 가족님입니다.
최희영 (맑은물)
강은희 (로즈)
이영희 (플러스)
임정민 (한빛)
박주아 (haninamoo)
현완섭 (雅士玄完涉)
권숙정 (산촌사람)
김영철 (린비안)
강종도 (호암아트)
정광식 (산바람하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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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10-11
그림공부하시는 가족님을 위한-안내
[그림공부방]은 [자료-보물창고]방에 있습니다.
[동양화기법 및 실습자료]와
[자료보관창고]에 게시된 모든 자료는 공부에 필요한 내용입니다.
공부하는 도중에 의문사항이나 건의사항이 있으면
[커뮤니티]-[열린사랑방]에 게시하시면
이해를 돕는 답글로 여러분들께서 공유하도록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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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10-13
또 밤을 새우는다- 아직은 어둠속에 잔기침으로 새벽이 열리는데-
비우고 또 비워
아무것도 남지 않아야 잠드려나
언제 쯤 비울 수 있을까
이 가을에 단풍놀이 가자는데
내 안에 타는 단풍-
불꽃처럼 활활 피어오르는 이 가을의 붉은 단풍
소솔한 가을 새벽 바람이 썰렁한데
다 쓰지 못한 편지
다 그리지 못한 그리움 때문에
내 안에 타는 불은 언제 꺼질거나
차라리 다 타버리면 꺼질까-
구태여 -영면의 잠이 들어야
가슴에 타는 불이 다 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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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10-11
덧없다는 것이 세월뿐이랴
만남도 사랑도 번뇌도 모두가 다 덧없소
인생이 덧없으니
구태여 떠나가 소식이 없다 한 들
탓할 것도 아니라
누가 내게 기억하느냐 물어오거든-
-잊었노라 -
누가 내게 왜 사느냐고 물어오거든 -
-그냥 살지요-
---가을은 참으로 잔인한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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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10-10
아침길에 가을비가 톡톡 내리더니
점심시간 지나자 갑자기 천둥번개치면서 소나기 지나가고
이렇듯 가을비가 속절없이 후다닥 뿌리고가면-
저토록 푸른 가로수 잎도 오래잖아 누렇게 변하리니---
아---가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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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10-07
가을이 깊어가는데 수심도 깊어집니다.
서늘한 바람에 가슴이 썰렁하게 내려 앉아 어디든 멀리 떠나고 싶은 이 계절-
사랑도 미움도 다 내려 놓고
이 가을
바람이 불어와 낙엽지거든
나그네 되어 정처 없이 떠나고 싶은 이 가을에
우리 가족님들- 풍성한 수확의 계절이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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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10-06
어느새 시월 상달 첫 주말입니다.
덧 없이 흐르는 세월-
이제 가을이 깊어지면-
낙엽이 지고-
곧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며 주머니에 손 넣고 쓸쓸히 걷게 되겠지요-
우리 가족님들-모두 무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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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10-02
추석날- 그리고 연휴의 인사동길은 인산인해였습니다.
미려드는 외국 관광객과
연휴를 즐기는 가족 나들이의 인파로 인사동은 몸살을 앓고 있었습니다.
인기 좋은 거리의 악사와 신경전을 벌이는 가게 아줌마의 대거리는-
자기네 가게가 장사가 안돼는데- 길을 막고 잔사에 불편을 준다고 비켜서라는 얘기-
그냥 그대로 연주하시오---여기까지 그집 땅이 아니니----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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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2012-09-30
선생님 안녕하세요?.. 바쁘게 일하고 명절 치닥거리 치우고 이제야 컴에 들어왔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오늘 보니 볕도 좋고 바람결도 선선하고 넘 좋네요..오늘 내내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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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namoo 2012-09-24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서양화를 전공하고 도자기 공부를 하고있는 학생입니다. 도자공부를 하면서 역사와 문화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답니다. 잠시 쉬는동안 미술용어,재료,기법에 관한 정리를 다시 한번 해보고 싶어, 지난 주말엔 아교에 관한 공부를 하게 되었고 동양화기법등을 깊이 있게 살펴보고자 오전시간을 보냈습니다.그런데 생각외로 자료가 많지 않아 여러책의 도움을 받아야하나 고민하던 차에 우연히 이곳에서 좋은 자료와 작품을 만나게 되어 감사의 글로 인사드리고 싶어 회원가입까지 하게되었습니다,,^^귀한자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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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09-17
◇ 경(更)을 치다 ◇
'호된 꾸지람이나 나무람을 듣거나 벌을 받다'는 뜻이다.
옛날에 밤 시간을 알리는 한 방법으로
경(更)에는 북을 치고 점(點)에는 꽹과리를 쳐서 시간을 알렸다.
경은 하룻밤을 초경, 이경, 삼경, 사경, 오경의 다섯으로 나누었다.
삼경(三更)은 지금으로 치면 밤 12시 전후이고,
이 때에는 북을 28번 치는데 이것을 인정(人定)이라 하며,
인정이 되면 도성의 사대문을 걸어 잠그고
일반인의 통행을 금지시켰다.
수상한 사람이 인정 이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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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09-16
새로운 한 주의 시작입니다.
태풍이 불어올 거라는 불안한 소식입니다만
그래도 우리는 할 일을 해야 하고
가던 길을 계속 걸어야 합니다.
나 또한
진즉 떠나야 하거늘
무슨 미련이 있어 뭉그적거리고 있는지---
고단한 나날의 피로를 덜고자
일요일 하루룰 그냥 보내다가
새로운 한 주의 첫날을 준비하며
고적한 일요일을 접으려 합니다.
추석이 다가오는데---
가족님 모두 행운 가득하시길---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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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09-14
우리 말 바로 알고 쓰기-1-♥삼가다 / 서슴다
☞삼가다 - '삼가하다'가 아님.
☞예)삼가 주십시오. 흡연을 삼갑시다. (O)
삼가해(X) 주십시오. 흡연을 삼가합(X)시다
☞서슴다 - '서슴하다'가 아님.
☞ '서슴지(O) 마시고'
☞ '서슴치(X) 마시고'
☞예)서슴지(서슴치x) 마시고 찾아 주세요.
말버릇 중에 '서슴치 않고' '서슴치 마시고'란 말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X)
그러나 서슴치는 옳은 표기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 낱말의 기본형은 '서슴하다'가 아니라 '서슴다'이기 때문입니다.
서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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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09-07
무서운 세상- 이게 사실일까요? -사실이랍니다.
요즘 납치가 상당히 빈번합니다.
인신매매인데요. 어디 가게에 파는게 아니라 장기매매를 한다는 것입니다.
잡아서 기절시킨후 바로 작업해서 몸안 장기의 모든 것을 아이스박스에 넣어 공급된다 합니다.
보통 중국이나 동남아로 장기가 팔려가는데 사람 한명당 1억이 넘게 장기가 거래된다 합니다.
그래서 돈이 궁한 그쪽나라 사람들이 알선하고 작업을 한다 합니다.
납치의 주된 수법은
1. 도움을 요청한 납치 ===할머니들이 어디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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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09-05
새벽비 내리고 서늘해진 날-
가을로 접어든 9월 하늘이 높아집니다.
이제 올해도 이 9월이 가면 딱 3개월 남게 되지요-
추석이 월말이라---괜히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우리 가족님- 모두가 행복한 미소 속에 - 편안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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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멜 2012-09-04
화백님 안녕하세요!! 페북에서 뵙고 안방까지 와서 인사드립니다
솔직 그림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지만 그냥 그림과 글이 좋아서 방문하고 가입인사드립니다
자주 들려서 많은 공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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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09-04
畵家와 禪 修行
그리움 때문에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것이라고 했지요.
그 그리움의 대상이 무엇이든지 그것을 굳이 알려하면 안됩니다.
자세한 설명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수도 있으니까요.
그림 속에는
박자와 가락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가락은 우리의 가락이어야 합니다.
박자도 있고 추임새도 있어야 하고
아울러 춤사위가 들어 있어야 함은 물론입니다.
질박한 남도 사투리에
간장을 녹이는 정한과
가슴 뚫린 설움을 걸러낸 것이 육자배기 가락이 스며들어야 합니다.
육자배기 가락의 도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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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09-02
거친 바람에 춤추던 파도-
태풍이 쓸어간 자리
다 익지 못한 과일이 태풍에 부대끼며
생채기를 입고 겨우 매달려있거나 혹은 떨어져
올 과일농사
태풍이 쓸어가고
저리도 쓸쓸한 일요일 아침-
가을 나그네 되어
머나먼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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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2012-08-31
두번의 태풍이 많은 상채기를 남기고 지나간 자리-
대자연의 위력앞에 속수무책으로
모든 재난을 바라보기만 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의 무능-
지금은 너무나 조용하여
적막하기 그지 없는 8월의 끝날, 마지막 주말아침 입니다.
태풍일과---
이제 모든 재난을 털고 일어나
어지러진 자리를 쓸고 닦고 가지런히 정리하며
모든 일을 수습해야할 8월의 끝날, 주말 입니다.
우리 문화예술 사랑방 가족님---
새로운 9월 맞으며 힘찬 출발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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