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書畵 雲谷 姜張遠

 

 
작성일 : 14-04-01 12:02
못 잊어서 , 바람꽃 / 은영숙
 글쓴이 : 숙천
조회 :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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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14-04-02 06:07
 
못 잊어서 , 바람꽃 / 은영숙

자작나무 숲 속에 배시시 고개 들고
한 떨기 꽃으로
이슬비 오는 언덕에 홀로 핀 바람꽃
못 잊어 그리워서 구름 건너 바라보네

그대 안부 어느 하늘에서
얼룩진 눈물 자국 가녀린 내 가슴에
바람꽃 되어 피어나는고

덧없이 가버린 그대여
수줍은 미소에 홍조 띤 당신의 얼굴
새벽이슬에 소롯이 찾아오던 연둣빛 사랑

고독을 안고 기다려보는 나는 바람꽃
늬가 보고 싶어 왔노라 남겨진 한마디
영혼의 밀어처럼 애틋한 추억의 아픔

스쳐가는 바람도 말이 없다
늬가 심어준 바람꽃의 연서
오늘도 가슴 깊이 안아보는 눈물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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