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書畵 雲谷 姜張遠

 

 
작성일 : 12-05-12 17:39
~~창가에 나 홀로 앉아~~
 글쓴이 : 바위와 구름
조회 : 789  
 
 
~~창가에 나 홀로 앉아~~

글 / 바위와 구름


창가에 나 홀로 앉아
흘러가는 구름을 보며
즐겨 마시든 커피 한잔이
행복이라면 행복이었든
지난날의 추억은
비 맞은 수채화처럼
내 가슴에 얼룩지고

그대와 같은 하늘 아래
숨 쉬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겁기만 했든
그 옛날의 기억들은
파도처럼 밀려와
하얗게 부서지는 건
아마도 세월의 탓이겠거니.

체념하는 맘으로
내가 나를 달래도 보지만
멎어주지 않는 세월에 매달려
나 혼자 한숨만 쉬기엔
내가 너무 미워질 것 같아
머물고 싶잖은 시간을 잊고
남은 삶 구름 같이 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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