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書畵 雲谷 姜張遠

 

 
작성일 : 12-06-21 08:30
묘지에 대한 비망록
 글쓴이 : 김영천
조회 : 875  

 
    ◈ 묘지에 대한 비망록 ◈ -김영천 깊은 산 속에 오래 오래 상흔처럼 남지 않고 쉬이 헐어져 그 위로 길이 나기를 바라네 내가 누운 위로 새 길이 나서 걷고 달리고 궁굴러도 괘념치 않고 그대로 한 세월을 삭아가려네 바람의 길처럼 그대들이여, 이제는 나를 딛고 후적후적 가시게나 금새 울음이라도 터뜨릴 것 같은, 나는 꽃 중에서도 가장 하찮은 풀꽃에 내 길을 두었네 -목포시문학회.제23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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