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書畵 雲谷 姜張遠

 

 
작성일 : 12-06-30 08:43
물 웅덩이
 글쓴이 : 김영천
조회 : 804  

 
    ◈물 웅덩이 ◈ -김영천 한 나잘도 버티지 못하고 맨 땅처럼 마르고 말 작은 웅덩이에도 하늘은 잠시 잠긴다 구름도 두엇 흐르게 두고 검부러기 같은 벌레 몇 마리 떠다니는 것도 용서하고 오, 저러다 저벅 저벅 산 길 돌아 걸어오는 세월도 잠시 가두겠다 하회탈 쓴 것 같은 찡그린 화상이 그 안에서 외려 나를 말끔히 쳐다본다 세상 많이 돌아다녀 봤어도 이렇듯 헛헛한 눈길은 처음 보겠네 금방 마르고 말 웅덩이 속에서 그가 중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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