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書畵 雲谷 姜張遠

 

 
작성일 : 11-12-30 09:19
2011년을 보내며
 글쓴이 : 김영천
조회 : 999  
*한 해 곱게 여미시고 소망의 새해로 활짝 열어가시기 바랍니다

 
    ◈ 2011년을 보내며 ◈ -김영천 매일 아침을 감격으로 맞고 매일 밤을 회개하며 삼백 예순 날도 허겁지겁 달려 왔나니 꿈은 또 얼마나 옹골차거나 허망하였던가 저울에 달 듯 지난 날들을 뒤 돌아본다 꽃이 피고 지던 기쁨도 가지마저 찢기는 아픔도 상처마다 열매를 매달고야 안도하였지 사람마다 용서하며 사람마다 사랑하며 살진 못했지만 삼백 예순 날 섭섭하고 서럽기도 하였지만 이젠 우리 여기까지 왔네 차마 수줍어 손 내밀지 못하고 차마 미안해 어깨동무 못했지만 마주 보며 웃으며 주름진 이마 닦으며 여기까지 왔네 그대 아니면 내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한 해 동안 보낸 부질없는 말들을 용서하시라 사랑 없는 웃음을 용서하시라 구비구비 푸른 산맥들도 연민없이 강물을 흘러 보내듯 그대여, 내 날들을 흘려 보내시라 부디 잊으시라

운곡 11-12-31 02:07
 
김영천 선생님~
늘 잊지 않으시고 주옥같은 시편을 선물해 주신 사랑-
깊이 감사합니다.
몇 해 전 추석날- 소생의 화실을 방문하셨는데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출타중이었던 날- 아직도 미안했던 마음을 지우지 못합니다.
임진 새해엔 더욱 건강하시어
주옥같은 시편으로 많은 사랑 베풀어 주시기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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