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書畵 雲谷 姜張遠

 

 
작성일 : 12-07-12 16:25
*편히 쉬고 있는 친구에게…….*
 글쓴이 : 김미생
조회 : 787  
*편히 쉬고 있는 친구에게…….* 

 (써니)


인간이 태어남에 있어
선택의 자유가 없듯
죽어 한 줌 흙이 되는 것 또한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


삶이 아무리
버겁고 힘들다 하여도
때로는
행복하고
즐거웠던 적도 있었으리라


그대 이승에 왔다
아무것도 남길 것 없어
착했던 심성
하나만이라도
심어놓고 간다 하기에


착한 것은
바보라 하며
영악스럽게 살라 했더니
그것도 아니 되고


정직은
거짓보다
약하다 하기에
불투명하게 살려 하니
그건 더더욱 아니 되던 그대


덩그렇게
사랑하나 남기 고가는 그대
잘 가게
친구야 그래도 그대는
이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었네


그대 못 잊어
한평생 눈물로 지새워야 할
사랑한 사람 하나 남아 있기에


(가장 친한 친구가 저세상으로 떠나던 날
숨어서 울던 그 사람을 보면서)


 
 

Total 237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운곡 03-08 1891
공지 우리 한글 맞춤법 검사기 운곡 01-18 3644
97 아름다운 사람 - 詩 박소향 고등어 08-22 893
96 기상 예보 김영천 08-20 777
95 폭염의 이유 김영천 08-14 829
94 ~~너 팔월의 꽃이여~~ 바위와 구름 08-12 971
93 늘 그리운 사람 김미생 08-11 835
92 나무의 노래 김영천 08-07 788
91 ~~7월의 戀歌~~ 바위와 구름 07-29 783
90 중고차 김영천 07-27 777
89 매미의 노래 김영천 07-24 818
88 김영천 07-18 792
87 ~~7월 밤의 湖 畔에서~~ 바위와 구름 07-15 776
86 *편히 쉬고 있는 친구에게…….* 김미생 07-12 788
85 이런 안경 없을까요 김영천 07-09 875
84 바다가 그리운 날 - 김영애 고등어 07-03 809
83 ~~바다의 憤怒(분노)~~ 바위와 구름 07-02 814
82 물 웅덩이 김영천 06-30 809
81 내겐 참으로 소중 한 사람 그대 김미생 06-28 878
80 묘지에 대한 비망록 김영천 06-21 882
79 ~~아름다운 계절~~ 바위와 구름 06-17 790
78 6월의 한낮 김영천 06-16 856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