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書畵 雲谷 姜張遠

 

 
작성일 : 12-07-12 16:25
*편히 쉬고 있는 친구에게…….*
 글쓴이 : 김미생
조회 : 781  
*편히 쉬고 있는 친구에게…….* 

 (써니)


인간이 태어남에 있어
선택의 자유가 없듯
죽어 한 줌 흙이 되는 것 또한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


삶이 아무리
버겁고 힘들다 하여도
때로는
행복하고
즐거웠던 적도 있었으리라


그대 이승에 왔다
아무것도 남길 것 없어
착했던 심성
하나만이라도
심어놓고 간다 하기에


착한 것은
바보라 하며
영악스럽게 살라 했더니
그것도 아니 되고


정직은
거짓보다
약하다 하기에
불투명하게 살려 하니
그건 더더욱 아니 되던 그대


덩그렇게
사랑하나 남기 고가는 그대
잘 가게
친구야 그래도 그대는
이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었네


그대 못 잊어
한평생 눈물로 지새워야 할
사랑한 사람 하나 남아 있기에


(가장 친한 친구가 저세상으로 떠나던 날
숨어서 울던 그 사람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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