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書畵 雲谷 姜張遠

 

 
작성일 : 12-08-26 15:18
~~되돌아갈 수 없는 세월~~
 글쓴이 : 바위와 구름
조회 : 854  
~~되돌아갈 수 없는 세월~~

글/ 바위와 구름

세월은 유수같이 흘러
거울 보기가 싫은 마음으로
8월의 끝자락에 서 있는 나
목 쉬도록 울어대는 매미들의 합창에
잠자리들의 바쁜 날갯짓이
8월의 절정을 예고하는데
아니 갈 수 없는 내 여정의
외로운 걸음이 무겁기만 하구나

어제가 오늘 되고
오늘이 내일이 되는 세월에
회한의 골만 깊어
되돌아갈 수 없는 외나무다리에서
뒤돌아 보니
겨우 28.000날 남짓 살아온 삶인데
담대 하자든 내 인생의 여정이
무상하기만 하구나

 
 

Total 237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운곡 03-08 2876
공지 우리 한글 맞춤법 검사기 운곡 01-18 4620
157 물 웅덩이 김영천 06-30 876
156 ~~바다의 憤怒(분노)~~ 바위와 구름 07-02 878
155 바다가 그리운 날 - 김영애 고등어 07-03 872
154 이런 안경 없을까요 김영천 07-09 937
153 *편히 쉬고 있는 친구에게…….* 김미생 07-12 845
152 ~~7월 밤의 湖 畔에서~~ 바위와 구름 07-15 841
151 말 김영천 07-18 864
150 매미의 노래 김영천 07-24 882
149 중고차 김영천 07-27 839
148 ~~7월의 戀歌~~ 바위와 구름 07-29 878
147 나무의 노래 김영천 08-07 846
146 늘 그리운 사람 김미생 08-11 893
145 ~~너 팔월의 꽃이여~~ 바위와 구름 08-12 1041
144 폭염의 이유 김영천 08-14 895
143 기상 예보 김영천 08-20 836
142 아름다운 사람 - 詩 박소향 고등어 08-22 976
141 여름 속의 한겨울** 김미생 08-23 837
140 ~~되돌아갈 수 없는 세월~~ 바위와 구름 08-26 855
139 태풍주의보 김영천 08-28 836
138 **가슴앓이** 김미생 09-07 868
 1  2  3  4  5  6  7  8  9  10    
and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