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시문학서재 > 입춘대길/하영순

詩書畵雲谷姜張遠

작성일 : 13-02-04 07:59

입춘대길/하영순

글쓴이 : 숙천

조회 : 680

.



운곡 13-02-05 15:40 입춘대길 잔설이 있어 바람은 차도 봄기운이 감돈다. 빨간 코끝이 땅 냄새 맡고 봄아 하고 부르니 새들이 짹짹 새들도 봄을 기다리나보다 제아무리 혹독한 북극곰이라 해도 계절을 이기지 못하고 꼬리 빼기를 시작 한다 젖니 내민 목련 가지마다 봄을 매달고 임 기다리다 지쳐 하품하며 기지개를 오라는 이 없어도 봄은 오고 가라는 이 없어도 가고 마는 겨울 그 틈에 동행 하는 나 가는 겨울도 오는 봄도 부질없는 일인데 먹물든 손 그리움은 늘 나를 설레게 한다. 입춘대길 잔설이 있어 바람은 차도 봄기운이 감돈다. 빨간 코끝이 땅 냄새 맡고 봄아 하고 부르니 새들이 짹짹 새들도 봄을 기다리나보다 제아무리 혹독한 북극곰이라 해도 계절을 이기지 못하고 꼬리 빼기를 시작 한다 젖니 내민 목련 가지마다 봄을 매달고 임 기다리다 지쳐 하품하며 기지개를 오라는 이 없어도 봄은 오고 가라는 이 없어도 가고 마는 겨울 그 틈에 동행 하는 나 가는 겨울도 오는 봄도 부질없는 일인데 먹물든 손 그리움은 늘 나를 설레게 한다.

Total 237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운곡	03-08	2872
공지	우리 한글 맞춤법 검사기	운곡	01-18	4614
137	일본군의 잔학상을 잊지 맙시다	운곡	09-12	657
136	억세게 재수 없는 날**	김미생	09-20	852
135	행복한 추석명절 되세요.	고등어	09-26	782
134	가을 연서(戀書) / 설화 김영숙	고등어	10-24	859
133	별거 아닌 것에 내가 울 줄	김미생	11-02	777
132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편지	고등어	11-14	953
131	내가 사랑할 그대는**☆	김미생	11-16	967
130	바람의 길	김미생	11-28	768
129	꿈과 소망으로 아름다운 하루	고등어	12-05	812
128	아침	bambi	12-15	837
127	뭐 하지	물망초아저씨	12-31	775
126	희망 사항	김미생	01-12	850
125	황무지에 피는 꽃 - 정채균	고등어	01-30	899
124	입춘대길/하영순 (1)	숙천	02-04	681
123	그대를 사랑한 이후로*** (8)	김미생	02-08	945
122	행복한 설 명절 되세요. (6)	고등어	02-08	1037
121	마음주고 믿어주는 만큼 (3)	고등어	02-22	791
120	내 사랑하는 친구야 (3)	김미생	02-23	1150
119	희망사항...김미생 (4)	광현	03-01	1490
118	시계 (6)	물망초아저씨	03-03	898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