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書畵 雲谷 姜張遠

 

 
작성일 : 13-06-28 16:01
어느새 이만큼 와버렸나
 글쓴이 : 김미생
조회 : 532  


      -어느새 이만큼 와버렸나 -/ -써니-

      불볕 같던 더위는 수줍은 듯 숨어버리고. 내 어깨의 짐은 아직도 남았네
      머리를 쳐들고 일어나는 가눌 길 없는 서러움 버릴 곳이 없구나
      어디든 기대어 한없이 토해내고 싶은 참으로 야속한 공허한 내 마음은…. 때를 만난 듯 허물어져 간다
      멀리서라도 지켜주듯 별 하나 떠있더니 그마저 짙게 깔린 구름 사이로 달아나버렸나 나를 닮은 듯한 새 한 마리 어두워진 하늘로 떠나지 못해 구석진 난간에 없는 듯 숨은 듯 앉아있구나
      못다 한 내 사랑 진종일 내내 온밤 내내 쏱아부어대는 빗속으로 추적추적 떠내려간다 가을 속으로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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