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書畵 雲谷 姜張遠

 

 
작성일 : 13-10-04 13:05
닮은꼴의 사랑법
 글쓴이 : 김미생
조회 : 582  
    닮은꼴의 사랑법- / 써니


    돌아오지 않는 사랑 기다리며 꺼이꺼이 울어대며 담배를 배우고 하염없는 넋두리로 술을 배우며 흥얼흥얼 유행가로 가슴을 달래던 나의 어머니
    왜 그렇게 사느냐고 다그쳐 물어보면 "그래 너는 나처럼은 살지 마라" 하시던 나의 어머니
    그런 지아비를 단 한 번도 미워 않으며 한결같이 사랑하시던 나의 어머니 잠시 잠깐에라도 사랑하는 이 곁에 있을 때면 너무도 행복해하던 나의 어머니
    하는 모든 일이……. 성격이…. 그리고 걸어가고 있는 길이 엄마가 걸어갔던 길을 내가 가고 있다
    톡톡 쏘아대는 말씨가 닮았고 목소리 큰 것이 닮았고 닮지 않아도 좋을 것만 닮아 속상하다 마음이 없는 말 쏟아내곤 돌아서서 후회하는 한심한 성격도 똑 닮았다
    티격태격 싸워대는 딸아이를 보며 너만은 그러지 마라. 주의를 그리도 주었건만 어느새 나를 닮아가는 또 하나의 나를 보며 쓴웃음이 절로 난 다 이제는 알 것 같다 하염없이 기다리면서도 마냥 행복하던 엄마의 사랑법
    감당키 어려운 혼자만의 무게를 내려놓지 않으시고 끝 가지 지고 가시던 어머니의 사랑 나 하나 울어 내 아이들의 행복을 지킬 수 있다면 그 어떤 고난도 견디리라 시던 맹목적 사랑에 갈채를 보내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닮고 싶은 어머니의 사랑법이다



    최창규 13-10-08 05:21
     
    몰라주는 것 같은 자식들의 맘도 - 부모들의 맘 인가 싶습니다!!..^^
    건강 유지 하세요.
    정선숙 13-10-08 05:29
     
    어미가 되어서도
    우리 어머니처럼 한없는 사랑표현은
    살만큼 살았어도 쫒아가기 어렵네요.
    오늘도 자식된 저의 맘은 무겁네요.
    Yeonhee Woo 13-10-08 05:31
     
    ㅎㅎ~~ 저 또한 그렇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기쁨가득한 한 주되십시요...건강하세요...^.^
    Katherine Ignac… 13-10-08 05:36
     
    Delicate and beautiful seems the impression, but strong in life to grow up from the dark and push it's way into the light to experience the sun and joy of the world surrounding it.
    No matter the bleakness or impossibilities we are handed, some how thru it all,
     we like the flower struggle with faith, love, and hope,
    that there is a better today and always a tomorrow for all of us especially you my dear friend!!!!!!!!!!!!
    이종한 13-10-08 05:54
     
    어머니의 사랑, 아버지의 사랑 -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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