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書畵 雲谷 姜張遠

 

 
작성일 : 13-11-01 16:45
~~ 차 한잔에 가을을 타서~~
 글쓴이 : 바위와구름
조회 : 525  

 
~~ 차 한잔에 가을을 타서~~
 
글/ 바위와 구름
 
 
별빛도 졸고 있는 새벽부터
이슬 내리는 자정 넘어 까지
목청 돋워 목이 쉬도록
음표 없는 노래를 부르던
매미 소리 다 어디 가고
귀뚜라미. 이름 모를 곤충들이
밤을 새워 울어대는 걸 보면
기세부리든 여름도
내일이란 약속 하나로
가을과 자리바꿈을 하나 보다
 
머잖아 노랗고 빨간 이파리가
하나둘씩 다 떨어져 갈 때
풍요도 낭만도 아름다움도
멋지게 만끽하지 못한
연민으로 아쉬운 마음이지만
차 한잔에 가을을 타서
마실 수 있는 여유로운
이 가을이었으면 좋겠다
낙엽이 다 지기 전까지는.

Viorica Muntean… 13-11-04 04:27
 
This poems style is so crystal clear, even I can understand easy the content...
I'd like to have a cup of tea remembering the (hot) summer and looking at this wonderful leaves,
with rain droplets 9or maybe dew?)
Thank you for posting.
No more music?
한수지 13-11-04 04:31
 
음표 없는 곤충들의 아름다운 노래소리
함께 고운 쏘프라로로 가을합창곡 불르고 싶어요. Thank you.
정선숙 13-11-04 04:39
 
'차 한잔에 가을을 타서 마실 수 있는 여유로움' 그저 힐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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