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書畵 雲谷 姜張遠

 

 
작성일 : 12-03-24 15:32
회귀 (回歸)
 글쓴이 : 소나기후애
조회 : 871  
     
    
    회귀(回歸) / 春作 최진구 눈 감으면 헤아릴 수 없는 깊이의 고요 눈 뜨면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인과응보 그리하여 피할 수 없는 업보는 지금껏 나에게 무엇을 갈망케 하였는가 그리워하는 것은 무엇이며 그리워하려는 것은 또한 무엇인가 용서하고 용서를 바라기엔 세월에 허기진 목덜미가 슬퍼 이방인으로 떠도는 발길들이 질척거리는 거리를 피해 한 마리 새로 수미산을 거꾸로 날며 염치없이 꾸역꾸역 목구멍으로 넘겨놓은 삶을 토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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