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書畵 雲谷 姜張遠

 

 
작성일 : 06-04-09 10:06
老馬之智
 글쓴이 : 행복이
조회 : 2,747  

**노마지지**

의미

모르는 것이 없다고 잘난체해도 때때로는 늙은 말이나 개미만도 못할수가
있다는 말로, 아무리 하찮은 인간이라도 자기 나름대로의 장점과 특징을
지니고 있음을 뜻한다.

해설

기원전 662년 봄,제(濟)의 항공(恒公)은 병사를 이끌고 고죽(孤竹)을
정벌했다. 공을 따르던 자 중에 재사 관중(管仲)도 있었다.
그는 지식이 많았고 지혜는 발군이었다.
출병할 때는 봄이었으나 싸움이 끝나 개선할 때는 이미 겨울이었다.
한겨울 경치 속에서 길을 알지 못하는 제의 군대는 길에서 헤메이게
되었다.


밤이 되었다. 깜깜한 어둠 속에 안개가 깔리고 바람도 불었다. 곧
안개는 걷혔지만 횃불을 밝혀도 방향조차 판단할 수가 없었다.
전진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생각한 관중은 전군에게 정지를 명령하였다.
그 곳에서 야숙하기로 했다. 날이 밝아지면 길도 알게 될것이라 생각했다.
아침이 되어 주위를 보고 놀랐다. 어둠속을 지나오는 동안에 양쪽에
험한 산이 이어진 계곡으로 들어와 버렸던 것이다.
당황하여, 척후병을 내서 길을 찾으려 했지만,
산은 산은 높고 계곡은 깊어서 도무지 길을 찾을 수 없었다.


항공은 어찌하면 좋을지 판단할 수가 없었다. 그러자 관중이 제안을 했다.
(이런때는 노마(老馬)의 지혜가 쓸모 있죠.)
그래서 늙은 말 한 마리를 골라 고삐를 풀어 주었다.
노마는 꼬불꼬불한 길을 익숙하게 달리기 시작했다.
군사들은 말뒤를 쫒았다.
그래서 전군은 가까스로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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