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書畵 雲谷 姜張遠

 

 
작성일 : 07-05-24 10:58
흐르는 것이 세월 뿐이랴
 글쓴이 : 雲谷
조회 : 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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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르는 것이 세월 뿐이랴 -


    글 / 雲谷 강장원


    가슴을 후벼대며
    몰아치는 밤 빗소리
    밤비라 좋으련만
    긴 한숨 무사 일고
    점점이
    붉은 객혈로
    흩뿌려진 낙화여

    봄날의 안갯속에
    비 젖어 오시더니
    참담한 그리움을
    이렇게 남겨두고
    이 봄날
    꽃 비 맞으며
    떠나가는 사람아

    옆구리 허전하여
    가슴도 미어지니
    덧없이 흘러가는 것이
    세월뿐이랴
    사무친
    그리움 안고
    지친 나도 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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