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임이시여나는 본업이 그림을 그리는 화가이기에 내 필생의 사업 목표인 詩書畵 三絶(시서화 삼절)의 완성을 위하여 行走坐臥語黙動靜 (행주좌와어묵동정)중에 이 詩書畵 韻(시서화 운) 외의 어떤 것을 추구할 겨를이 없습니다. 猝啄同時(졸탁동시)라---그림 그리는 화가로서 그리고(畵) 쓰고(書) 시(詩)를 지으며 三絶(삼절)을 이루는 예술가로서 갖춰야 할 덕목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힘들고 고단한 이 길을 가는데 진정 이 길을 이해하고 동반해 줄 수 있는 知己(지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다행히 그 知己를 만난다면 아마도 평생 사업을 이룰 흥을 받아 엄청난 힘이 솟아이제껏 추구해 온 평생사업을 완성해 낼 것이니 그때에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입니다. 이 가을에 단풍보다 더 붉게 내 영혼을 태워서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감사합니다. [간단 의견 남기기]란에 말썽의 소지가 있거나 잡음이 일어나는 글은 운영자의 직권으로 삭제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