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書畵 雲谷 姜張遠

 

 
작성일 : 05-04-18 19:37
暮宿半塗(한시)
 글쓴이 : 운곡
조회 : 3,281  
暮宿半塗 모숙반도
시 /楊萬里(양만리 1127~1206 南宋 代)

朝日在我東 조일재아동
夕日在我西 석일재아서
我行日亦行 아행일역행
日歸我未歸 일귀아미귀
勢須就人宿 세수취인숙
遠近或難期 원근혹난기
平生太疎放 평생태소방
似黠亦似癡 사할역사치
如何今日行 여하금일행
不以衾枕隨 불이금침수
幸逢春小暄 행봉춘소훤
倒睡莫解衣 도수막해의
借令今夕寒 차령금석한
我醉亦不知 아취역부지

아침해가 내 동쪽에 있었는데,
저녁해는 내 서쪽에 와 있네.
내가 길을 가면 해도 가고 있었는데
해는 돌아 갔으되 나는 돌아가지 못했네.
형세가 남의 집에 가 묵어야 할 판인데,
멀리 가야할 지 가까이 가면 될지 전혀 모르겠네.
평생을 아무렇게나 멋대로 살았으니
현명한지 우둔한지 알수가 없네.
어찌하여 오늘 길을 가는데,
이부자리는 따라주지 않는가?
다행히도 봄날씨 조금 따스해졌으니,
옷 벗지 않고 쓰러져 자리라.
설사 오늘 저녁이 춥다 할지라도,
나는 취하여 알 수가 없으리라.

 
 

Total 374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틀리기 쉬운 漢字表記 운곡 01-08 8788
314 暮宿半塗(한시) 운곡 04-18 3282
313 산수화를 그리기 전에 운곡 10-03 3270
312 한국의 반 고흐 / 기개의 화가 [최북] 운곡 10-02 3230
311 야속한 사람아 雲谷 03-21 3208
310 역사속 명사와 시 강장원 06-12 3189
309 우주의 신비(펌) 홈쥔 07-03 3167
308 수구 초심 행복이 04-09 3165
307 [음] 이란/The Tryst 운곡 10-16 3163
306 한시산책-3 홈쥔 08-08 3132
305 [감로도]-호환으로 죽음을 맞다 운곡 02-20 3118
304 우리가락 우리시조 雲谷 10-12 3083
303 내가 달마가 되지 않으면 달마는 그려지지 않았다.(현대불교) 운곡 05-15 3068
302 2008 종로 문화역사 형상전을 준비하며 운곡 09-21 3062
301 난초그림 대가 민영익 운곡 11-07 3047
300 소치 허련의 추사 상-(소동파를 닮게 그린) 운곡 04-19 3041
299 * 법성게(法性偈) *독경(讀經) *참회(懺悔) 雲谷 01-14 3009
298 비내리는 하얀밤에 운곡 03-19 3006
297 운곡의 웹게시 ♠회화 ♠사진 작품 사용하세요 운곡 10-16 2987
296 무정한 세월 雲谷 11-27 2985
295 禪詩 / 解譯 홈쥔 05-28 2979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