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화폭엔 언제나 열정이 가득하였고
당신의 시문엔 언제나 사랑이 넘쳐났으며
당신의 강의엔 언제나 희망이 살아있었습니다.
이제 누가 있어 우리에게
당신의 열정을 그려줄 것인지 ?
당신의 사랑을 전해줄 것인지 ?
당신의 희망을 보여줄 것인지 ?
한없이 막막하고 어둡습니다.
당신이 남기신 열정은 후손들에게 이어져 빛날 것이고
당신이 가르친 사랑은 우리 모두를 따뜻하게 감싸주고
당신이 심으신 희망은 세상을 더욱 밝게 비출 것입니다.
당신의 일생은 참으로 수고롭고 보람되셨습니다.
이제 다 내려 놓으시고 편안히 쉬십시요
삼가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하느님께서 함께 하실 것입니다.
2015.8.7.
- 고성현 선생님께서 페이스북에 올린 추모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