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書畵 雲谷 姜張遠

 

 
작성일 : 14-09-08 00:52
달아 달아 밝은 달아
 글쓴이 : 운곡
조회 : 1,510   
     
 
달아 달아 밝은 달아-/ 雲谷 강 장 원 


     
달아 달아 밝은 달 
이태백이 노던 달 
저기 저기 저 달 속에 
    계수나무 박혔으니 
금도끼로 찍어내어 
    은도끼로 다듬어서 
초가삼간 집 짓고 
    양친 부모 모셔다가 
    천년만년 살고지고
    천년만년 살고지고-- 

    이렇듯 우리 옛 선인들은 초가삼간에서 양친 부모를 모시고 살겠다 했으니 
살 부대끼며 살아 정이 남달랐지만 - 
요즘에야 삼간 집에 살려는 사람이 없으니--- 
추석 달이 밤하늘에 휘영청 번듯이 솟아올라 
이러 저러 속 시끄러운 우리네 세상을 의연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설움이 가시지 않는 세상이지만 그래도 오늘은 
달 바라보며 아름다운 소원 빌어 보십시다.-행복한 추석 되시기 바랍니다.-^^*

    Viorica Muntean… 14-09-08 06:35
     
    Is a beautiful photo of a full, round moon...but so sad for a supposed happy, merry Chuseok...
    I still remember your happy face, brimful of joy with your younger family members around.
    I am sure you have now again such magic moments.
    Happy Chuseok!
     
     

    Total 22,829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운곡 강장원 화백 유작전을 마치며.. (큰딸 강소영) 운곡 11-24 45175
    공지 운곡 강장원 유작 전시회 개막식(2016.11.16.(수) 17:30) 운곡 11-13 44396
    공지 '운곡 강장원 유작전" 운곡 11-04 44074
    공지 운곡 선생을 생각하며.... (1) 운곡 08-15 53282
    공지 (추모글) 당신의 글 속엔 언제나 (1) 운곡 08-15 52594
    공지 (추모글) 운곡 선생님과의 이별 앞에서 (1) 운곡 08-15 53361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운곡 10-27 54885
    공지 틀리기 쉬운 漢字表記 운곡 01-08 53103
    공지 우리 한글 맞춤법 검사기 (3) 운곡 12-22 71787
    공지 *우리가 무심코 자주 쓰는 일본말들 (6) 운곡 08-29 66828
    공지 Color Table (3) 운곡 12-22 67190
    공지 태그 용어 운곡 12-22 69950
    22529 추성훈 선수의 컴백 운곡 09-20 1100
    22528 [조아람의 전자바이올린 연주]목포의 눈물 운곡 09-20 2238
    22527 가을 밤에 음악 감상하시며 편안하시길--- 운곡 09-20 1148
    22526 국회의사당에 두 마리만 풀어 놓고 싶다는 '뿔난 소' 운곡 09-19 1245
    22525 「그교수전(傳)」(下) 다산포럼 09-19 1466
    22524 앞산도 첩첩하고/임방울 詞 운곡 09-18 2221
    22523 궤변의 시대를 지혜롭게 사는 법 다산포럼 09-16 1639
    22522 가려지고 막히는 폐단이 없어야 하는데 다산포럼 09-15 1160
    22521 겨울왕국에 -왜 열광하는가---FROZEN - Let It Go Sing-along 운곡 09-14 1190
    22520 [가요MR연주]정주고 내가 우네/김희갑 작곡 운곡 09-09 1672
    22519 도올 김용옥 선생 시국선언 (2014.05.03) 운곡 09-08 1267
    22518 일베, 피자 100판 먹으며 "일베가 나라의 중심" 폭식 투쟁 Ohmytv 09-08 1644
    22517 가야가 세우고 백제가 지배한 일본 (고대국가 백제는 왜 일본의 기원인가?) 운곡 09-08 1642
    22516 달아 달아 밝은 달아 (1) 운곡 09-08 1511
    22515 비에 젖은 부용 화(芙蓉 花)/雲谷/강장원 설원 09-05 1015
    22514 세월호 유가족 삼보일배, 믿기지 않는 장면 운곡 09-04 1081
    22513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숙천 09-03 931
    22512 친일파는 살아있다 운곡 09-03 1104
    22511 일본과 친일파들이 숨기고 있는 대한제국의 진실 운곡 09-03 1258
    22510 히든싱어 이선희 그 중에 그대를 만나 운곡 09-02 1525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and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