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시문학서재 > 봄볕이 머문 곳/정재삼



운곡 13-03-10 15:26 봄볕이 머문 곳/炅暾 정재삼 양지바른 흙살 고운 곳 누가 왔나 물어보니 봄볕이 다녀간 춘색(春色)을 남겼단다 붓끝 같이 뾰족한 연초록 새싹이 쏘옥 얼굴 내고 희망의 깃발 들고 쏙쏙 올라오는 기운이 하늘 솟는다 한참이나 춘색(春色)에 눈 뗄 수 없어 정신을 놓았을 때 봄볕이 내 등에 내려앉아 등짝 따뜻한 봄인 걸 알았다 봄볕이 머문 곳 다가온 봄 향기에 나도 봄볕이 되었다 봄볕이 머문 곳/炅暾 정재삼 양지바른 흙살 고운 곳 누가 왔나 물어보니 봄볕이 다녀간 춘색(春色)을 남겼단다 붓끝 같이 뾰족한 연초록 새싹이 쏘옥 얼굴 내고 희망의 깃발 들고 쏙쏙 올라오는 기운이 하늘 솟는다 한참이나 춘색(春色)에 눈 뗄 수 없어 정신을 놓았을 때 봄볕이 내 등에 내려앉아 등짝 따뜻한 봄인 걸 알았다 봄볕이 머문 곳 다가온 봄 향기에 나도 봄볕이 되었다



최영준 13-03-10 16:41 3월은 고향 길 언덕의 아지랑이에 그 옛 추억을 그리며 다시 한 번 즈려 밟노니! 춘색 봄 볕이 한 창인 그대 3월이여 나의 옛 님의 입가에도 사랑의 봄을 전하여 주오 ! 님의 입가의 미소따라 봄 소식 들려오면 그 님의 오실 길에 뿌려 드리리! 3월은 고향 길 언덕의 아지랑이에 그 옛 추억을 그리며 다시 한 번 즈려 밟노니! 춘색 봄 볕이 한 창인 그대 3월이여 나의 옛 님의 입가에도 사랑의 봄을 전하여 주오 ! 님의 입가의 미소따라 봄 소식 들려오면 그 님의 오실 길에 뿌려 드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