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書畵 雲谷 姜張遠

 

 
작성일 : 14-03-24 15:39
~~한잔의 찻잔에 담아두고 싶은 계절~~
 글쓴이 : 바위와구름
조회 : 528   
         
 
~한잔의 찻잔에 담아두고 싶은 계절~/ 바위와 구름

         
   
         
혹한의 긴 터널을 지나
멀어져 간 겨울 
수줍게 꿈틀거리는 몸부림들은
짙어가는 봄 내음에
조용히 임을 그려 봅니다
  
          
상큼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마음마저 파릇한데
소리 없이 피는 향기 여린 꽃
이름 모를 산새들의 울음까지도
한잔의 찻잔에 담아두고 싶은 계절
   
         
세월을 잊고 살아온 생명이
앞다퉈 침묵을 깨고 
봄 햇살에 꽃피울 설렘으로
나른한 하루해가 너무 짧아도
내일쯤 꽃망울 터질 것도 같네요

한수지 14-03-24 20:51
 
수줍게 꿈틀거리는 꽃 봉우리들
봄 바람이 살그머니 소리없이
내 눈에 고국의 봄이 보이는 듯 합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Total 237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운곡 03-08 2924
공지 우리 한글 맞춤법 검사기 운곡 01-18 4671
237 나는 행복합니다. 고등어 08-19 427
236 비에 젖은 부용 화(芙蓉 花)/雲谷 강장원 (1) 숙천 07-18 433
235 ~~鄕愁의 7월 戀歌~~ 바위와구름 07-20 438
234 ~~이별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위와구름 05-26 451
233 ~~흘러간 옛날로 돌아가고 싶어~~ 바위와구름 08-12 455
232 ~~내 인생 어디 가고~~(재) 바위와구름 02-16 456
231 우리는 살아가면서 고등어 05-15 460
230 ~~코스모스 戀歌~~ 바위와구름 09-14 481
229 행복한 설 명절 되세요. 고등어 01-27 485
228 ~~六月을 보내는 길목에서~~ (1) 바위와구름 06-24 496
227 진달래/淸思 임대식 (2) 숙천 04-07 498
226 못 잊어서 , 바람꽃 / 은영숙 (1) 숙천 04-01 500
225 개나리 핀길을 걸어가면/淸思 임대식 (1) 숙천 03-30 513
224 가을 겨울 그리고 봄 / 은영숙 (2) 숙천 12-01 517
223 바람 앞의 꽃잎/하영순 (3) 숙천 04-03 521
222 "애증" 김미생 04-30 522
221 ~~가을은 가고~~ (2) 바위와구름 12-03 523
220 ~~한잔의 찻잔에 담아두고 싶은 계절~~ (1) 바위와구름 03-24 529
219 내게 사랑의 의미는(퍼온글) 김미생 10-19 542
218 운명처럼 꿈결처럼 (5) 김미생 12-13 546
 1  2  3  4  5  6  7  8  9  10    
and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