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9-16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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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미생
 조회 :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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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 인연*
-써니-
그대를 만나던날
나는 그만
숨이 막히는줄알았다
그대를 처음 본순간
나는 그만
무엇엔가 부딪히는줄 알았다
그대가 내 앞에선순간
나는 아무것도 볼수가 없었다
그대가 내눈을 들여다보는 그순간
나는그대의눈속에
그대로 멈추어버렸다
그대가 내게 손을 내어밀때엔
나는 내가 누구인지도 몰랐다
그대가 나를 보고 웃음지을때
나는 어디론가 가버리고 없었다
그대가 뒤돌아보며 불렀을땐
이미나는 내가 아니었다
그대가 달려와 나를 잡았을때
나는 어느새 그대품안에 .....
그대가 내게서 멀어저 갈때
나는 따라갈수도 잡을수도
그리고 울어버릴수도 없었다
허탈해 하며 돌아서려니
어느새 그대는 다시 내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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